22일 배재대 21세기관 스포렉스서 박람회...25곳서 60여명 채용 계획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으뜸 중소기업들이 지역 대학의 우수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 채용-취업박람회를 연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배재대 산학협력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 주관으로 22일 대학 21세기관 스포렉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으뜸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25개 업체가 참가해 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가기업들은 IT, NT, BT 등 벤처기업을 비롯해 기계, 기구 제조업 등 업종이 매우 다양하며 채용분야도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 국내・외 영업, 경영기획 및 회계 등 전 업무영역을 망라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업체별로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회사설명회와 함께 인사담당자들이 1차 면접을 갖거나 즉석에서 채용면접을 가질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철규 이사장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청년의 진로- 취업과 창업’이라는 주제로 취업특강도 갖는다. 이와 함께 지문인식 적성검사와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크업, 실전 모의면접 체험관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경훈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에게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여 취업과 우수인력 확보를 통한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메도니카 조욱래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해외무역과 영업, 마케팅 및 홍보・디자인 업무를 담당할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리지역에는 다양한 업종의 우수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지역의 우수인력들이 많이 지원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