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교육 격차 해소 … 착한교육 추진"

6·4 지방선거가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 애도분위기 속에 치러지는 만큼 선거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입니다. 그런만큼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도 팽배해 있습니다.민주주의 꽃이라 불리우는 지방선거가 이처럼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으면서 일명 ‘깜깜이선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전투데이는 오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대전·세종·충남지역 후보자들의 면면과 주요정책을 알리기 위해 <6·4지방선거를 뛰는 사람들> 지면을 편성했습니다.독자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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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동기와 각오

저는 43년을 교육현장에서 보냈고 또한 제 4형제부부의 교육경력이 200년이 넘는 교육가족입니다.
대전교총회장 재임시엔 조직의 수장으로서 리더쉽을, 교육의원으로서는 행정에 대한 감시· 견제 기능을, 그리고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 대전광역시지부장, 인성교육범국민연합 대전광역시지부 운영위원장,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 아름다운가게 중리점 운영위원장 등을 수행하며 늘 시민과 접촉하며 다양하게 소통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대전교육과 시민들의 바램을 많이 알고 또 발전시킬수 있는 비젼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청렴과 성실함은 이미 제 상징마크가 됐습니다

저 김동건은 이런 경험과 소신을 가지고 생애마지막 봉사로 생각하며 대전 교육감에 도전했고, 당선된다면 대전교육을 세계적인 글로벌메카로 만들겠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주요 공약

‘지역격차 없는 조화로운 대전교육’, ‘열린교육, 소외층 없는 교육복지’, ‘창조교육으로 미래인재 육성’ 3가지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격차 없는 조화로운 대전교육’를 위해서는 먼저, 현재 대전동서지역간 교육격차를 가지고 많이 얘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단순히 일류대를 몇 명이 갔냐, 학력순위가 어떻게 되냐 등 바람직하지 않는 사회적 풍토가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학력만의 평가가 아닌 지역만의, 학교만의, 학생만의 특성을 살리고 인정하는 사회적 환경이 구축돼야 할것 임을 말씀드리고 이를 위해 노력할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대전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원도심의 경제, 문화, 교육 살리기에 발맞춰 동부 지역에 대한 교육예산의 집중 지원, 우수 교원 유치, 지역 실정에 맞는 특색 있는 학교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것이며 동부지역 교육인프라 조성을 위해 북부교육청신설추진과 교육행정기관 이전을, 지역산업과 연계된 대전형 마이스터고, 수자원공사와 연계한 ‘물자원관리 고,‘미용고󰡑설립 등을 적극 추진할것 입니다.

‘열린교육, 소외층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건강한 사회조성이라는 목표도 포함하는데 시교육청 특수교육과 신설, 특수교육발전 협의회 운영, 방과 후 활동 무상교육 확대, 공립 및 사립 유아교육의 차별구조 개선 및 효율성 강화, 특수학교 확대 및 장애학생 특별프로그램 개발·운영, 공립 대안학교 ‘대전창의학교’ 설립,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초등 돌봄 교실 확대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창조교육으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과거,현재,미래의 공동 시각을 가지고 실행해야 할것이며 스마트시스템 구축으로 미래형 교육 토대 마련, 지역대학, 기업연계시스템 구축으로 살아있는 교육 강화, 해외 학교와의 교육과정 교류 및 공동 운영(학생, 교사, 교육과정 교류, 시범학교 운영 후 확대), 다문화학생 가정 관련 교류 확대(문화 등 지역과 소통 중심으로), 역사교육 바로세우기(간도찾기운동, 독도 등 한국사 바로알기 등 교육), 직업교육통합 정보망 구축 등을 통한 자유학기제의 효율적 운영 등을 적극 추진, 실행 하겠습니다.

▲후보만의 강점

중등교사, 대학교수, 교총회장, 교육의원 등 교육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다는 점입니다.
풍부한 교육전반에 걸친 경험을 하는 동안 많은 사회 및 교육계의 전반적 활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시민과 소통하며 그들의 교육욕구를 어느 후보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대전교육을 바로 세우고 인성교육이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인품과 인성이 착하고 올바른 인생관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장점 중 하나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저는 반평생을 교육현장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들과 부딫치며 지냈고, 교총회장으로서는 조직의 수장으로서 운영의 묘를, 현재 수행중인 교육시의원으로서는 행정과 의회기능, 다양한 주민과의 소통을 해왔습니다.
이것이 다른 후보에게는 없는 저 김동건만의 강점이라 생각하며, 저 김동건은 대전 교육감으로서의 임무도 지금까지 검증된 청렴성과 성실함으로 여러 계층의 화합을 이끌어내 발전 시킬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전교육 현안과 해결방안

동서지역간 교육격차문제는 단순히 일류대를 몇 명이 갔나, 학력순위가 어떻게 되나 등 바람직하지 않는 사회적 풍토가 더 문제입니다. 이런 학력만의 평가가 아닌 지역만의, 학교만의, 학생만의 특성을 살리고 인정하는 사회적 환경이 구축돼야 할것이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대전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원도심의 경제, 문화, 교육 살리기에 발맞춰 동부 지역에 대한 교육예산의 집중 지원, 우수 교원 유치, 지역 실정에 맞는 특색 있는 학교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것이며 동부지역 교육인프라 조성을 위해 북부교육청신설추진과 교육행정기관 이전을, 지역산업과 연계된 대전형 마이스터고, 수자원공사와 연계한 ‘물자원관리고’설립 등 적극 추진. (구)충남도교육청을 대전종합교육문화센터(가칭)로 운영(학생, 시민 평생교육 아카데미, 진로진학상담, 교원 연수 등), 유성지역 국립고등학교 설립추진(충남대 사범대 부설 등)입니다.

▲대전시민께 한말씀.

미래 희망이 될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바른 인성을 심기 위해서는 교육 수장인 교육감에게 무엇보다 높은 도덕적 품위와 행동이 요구될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전 대전교육청노조에서 각 교육감후보들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청렴서약서를 요청하기도 하였는데, 저는 현재 교육시의원직도 마찬가지지만 선출직인 대전시 교총회장직을 수행할 때도 이런 부분에서만큼은 하나의 의혹도 없이 마쳤습니다.
최근에는 제 가족들도 청렴서약에 동참하였고 언론에 보도도 되기도 하였습니다.
한평생 교육자로서, 바른 시민으로서 정도를 걸어오고자 노력해온 저 김동건은 시민과 교육가족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습니다.

▲이외에 하고싶은 사안
착한교육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은 굳건한 뿌리 없이 정치논리에 휩싸이면 바로 한 세대가 피해를 입고 국가적으로도 혼란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교육은 인성의 기반 위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시대에 맞게 탄력적으로 살려줘야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착한교육’이라는 명제를 가지고 대전교육에 이 뿌리를 내리고자 합니다.

착한 가게, 착한 식당, 착한 먹거리란 원래 식당보다 가격이 반 이상 싸고, 영양분이 2배인 식당이 아닙니다. 소비자를 우롱하지 않는, 음식을 파는 사람의 진심이 담긴, 자기 자식을 먹이는 거라 생각하며 손님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그런 기본에 충실한 식당을 말하는 것입니다.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적이 갑자기 오르고, 학생들이 금방 행복해지는 정책은 없으며 지금 이 현실에서 우리가, 교육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 그 기본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진심”입니다. 착한 교육이란 바로 그 진심에 입각한, 교육의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주요프로필)
강외초등학교졸업
청주 중·고등학교 졸업
공주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 졸업(이학사)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교육학 석사)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이학박사)


충남고,한밭중,연기중,조치원종합고,함백중(강원도정선군), 동국고(서울고) 교사
대전보건대학 전임강사
목원대, 한남대, 원광대, 공주대, 청주대 강사
충남대학교 교수(학과장, 체육부장, 연수원장, 연구소장) 역임

 충남대학교 명예교수(현)
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의원(현)
 (사)자연보호협의회 고문(현)
 우리동네가게살리기 자문위원(현)
 대전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제7대)
 대전광역시육상경기연맹 부회장(전)
 대전광역시장애인육상연맹 회장(전)
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 대전광역시지부장(전)
 인성교육범국민연합 대전광역시지부 운영위원장(전)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전)
 아름다운가게 중리점 운영위원장(전)
 노은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장(전)
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 비상임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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