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수축제, 최우수축제를 넘어 영국 런던 마임축제,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축제로 불리는 2014 춘천마임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춘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1989년 다섯 마이미스트가 만들고 4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한 단 하루의 축제가 26년의 세월을 거치는 동안 매년 새로운 시도와 기획으로 발전을 거듭해왔고, 지금은 8일간 900여 참가자와 17만여 명이 관람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했다.

‘마음이 흘러 마임과 만나는 춘천마임축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마임축제는 예술성과 축제성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과 함께 관객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존의 극장공연, 아수라장, 도깨비난장에 관객과 공연자 깨비(자원봉사자)가 모두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클럽인 ‘으랏차차! 클럽’이 확대되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숨 쉬는 축제가 될 것이다. 또한, 찾아가는 공연인 ‘좌절금지! 희망유발단!’을 통해 심리적으로 `상처받고 소외당한 춘천시민들을 찾아 춘천곳곳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4 춘천마임축제는 (사)춘천마임축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사)춘천마임축제, 한국마임협의회, 춘천MBC
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춘천시, 강원도, 춘천시문화재단,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사랑티켓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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