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2일「세계 물의 날」을 맞아 명사초청 특강실시 및 하천정화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먼저 시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예측에 대한 선구자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의‘물과 건강, 물 부족과 신기술’에 대한 특강이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의 에너지 고갈, 식량부족 등 위기에 처해 있으며 물이 부족한 지구에서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대비 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시는 3월 한 달을‘물 사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하천정화활동, 약수터 등 먹는 물 공동시설 환경정비, 정화조 청소 등을 실시하고 물 절약 실천운동 캠페인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성구는 18일 진잠천에서, 동구와 중구는 21일 대전천, 유등천일원에서 각각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원관 시 맑은물정책과장은“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깨끗한 물 보존하기, 물 절약 생활화 등 물 사랑 운동에 모든 시민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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