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2014년 2월 중 태안군 관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금년 2월 중 화재는 31건으로 전년대비 무려 15건이 증가하였으나, 재산피해액은 1천 9백만원으로 작년대비 무려 2억원이 감소하였고, 인명피해는 1명(경상1명)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충남에서 4번째로 많은 화재건수이며, 특히 야외에서 쓰레기 및 논 ·밭두렁을 태우다 화재로 번진 사례가 많아 태안소방서에서는 군민들의 안전의식 계도에 중점을 두고 2014 봄철소방안전대책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태안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62%를 차지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경각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했으며 “매월 화재발생현황 분석을 통해서 태안 관내에 실정에 맞는 화재예방안전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안=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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