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1시 30분 염홍철 시장 접견

LA 다저스 류현진(26·사진)이 11일 낮 1시 30분 염홍철 대전시장을 접견하기 위해 대전시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 날 염홍철 시장 접견에 앞서 시청 로비에서 대전과의 소중한 인연을 잊지 않고 대전을 방문한 류현진 선수를 대전시 공무원 노동조합 여황현 위원장을 비롯한 시청 공직자들과 신흥초등학교 야구 꿈나무 선수들의 환영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 10월 29일 귀국한 류현진 선수는 각종 행사와 TV 출연 등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제2의 고향’인 대전을 잊지 못해 깜짝 방문하게 된 것이다.

대전이 류현진 선수의 제2의 고향이 된 것은 지난 2006년 한화이글스 선수로 입단한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기 전까지 7년 동안 선수생활을 지내며 각별한 정이 들었으며 특히 한국을 떠나기 전 염홍철 대전시장으로부터 대전과의 소중한 인연이 영원하길 바라며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은 바 있어 대전이 더욱 특별한 곳이 된 것이다.

대전시 관계자는“바쁜 일정속에서도 대전을 잊지 않고 방문한 류현진 선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내년 시즌 미국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올리는 선수가 되길 기원한다”면서“앞으로도 대전의 위상을 높이는 선수가 많이 배출되도록 체육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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