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읍면지역 6개교에 대한 스마트스쿨 구축 사업자를 지난 2일 공개입찰을 통해 (주)NDS로 선정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스쿨 구축이 추진되는 학교는 조치원명동초, 소정초, 금남초, 전의초, 연기도원초, 조치원대동초 총 6개 학교로, 세종시교육청은 예정지역과 읍면지역의 스마트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하여 연차적으로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읍면지역 모든 학교에 스마트스쿨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업체 선정을 통해 스마트스쿨로 구축되는 학교들은 시설 증・개축이 이루어지거나, 읍면지역에서 학생 수가 많아 스마트스쿨시스템 수요가 높은 학교들이다. 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추가적으로 읍면지역 14개교에, 상반기까지 나머지 모든 읍면지역 학교를 스마트스쿨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로 구축이 예정된 학교에는 우선 1교 1~2실의 스마트교실을 긴급히 구축하여 2014년 3월부터는 세종시 모든 학교에서 스마트교육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은“기존 읍면지역의 모든 학교들과 예정지역의 모든 신설학교에도 스마트스쿨 시스템을 구축하여 교육환경 격차 해소는 물론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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