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장형주)은 수험생에게 최적의 시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0월 18일까지 보령, 서천 지역 수능시험장 대천고등학교를 포함하여 4개 학교를 대상으로 방송시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11월 7일에 시행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듣기평가 방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장학교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방송장비 점검 및 교체, 스피커 음량 확인, 특별실 배치현황 점검, 미비점 보완 등 수능 시험장 준비에 대해 철저히 검사를 하고 미비한 점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을 통해 보수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능 영어 듣기평가가 A/B형으로 분리 시행됨에 따라, 수능 실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9월 모의평가(고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고1,2학년)의 듣기평가 시간에 학교 자체적으로 방송 상태를 점검하도록 지도했다.

보령교육청은 수능 전날 시험장학교에 대해 3차 종합점검을 실시하고, 시험당일 새벽에는 시험장학교별로 최종 점검을 실시하여 차질 없는 수능이 실시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