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교육용 인형극 ”염솔이의 하루“ 열어-

공주도서관(관장 김국환)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평생학습실에서 어린이들에게 문단속과 성범죄에 대한 경고의식을 심어주고자 안전교육 인형극 “염솔이의 하루”를 공연했다고 13일 밝혔다.

봉황초 병설유치원을 비롯해 총 5개 기관 74명의 어린이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전문 인형극단인 띠띠를 초청,‘늑대와 아기염소 7마리’를 각색해 어린이들에게 문단속의 중요성, 성추행 등의 위협에 대처하는 법 등을 즐거운 노래와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위협적인 상황에서도 주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아기염소의 행동을 배우는 간접 경험을 쌓고, 자기 자신의 몸이 소중하다는 것을 배우게 됐다.

관장 김국환은“앞으로도 공주도서관을 찾아주시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경험과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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