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학원도 없는 시골에서 학교방과후교육으로 성과 거둬

당진 면천중학교(교장 전영택)는 지난 12일 2학년 채주영 학생에 대한 뜻 깊은 시상식이 있었다.

채주영 학생은 지난달 8월 24일에 있었던 제70회 전국음악콩쿨대회 피아노 부분에서 특상을 받은 쾌거를 이루었다.

당진시 면천면은 전형적인 시골 지역으로 그 흔한 피아노학원이 전무한 상태이나, 채주영 학생은 매주 토요일에 면천중에서 추진하는 대학생 멘토링 교육을 통해 피아노를 배우고 있으며 방학기간에도 피아노캠프를 통해 꾸준히 연습한 결과 오늘의 영광에 이르게 되었다.

채주영 학생은 “피아노는 저의 취미이자, 제일 친한 친구이기도 해요!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뻐요!”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당진=최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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