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체육학 박사
사단법인 한국골프전문인협회 교육개발원장
DS평생교육원장

골프는 스포츠이면서 레저의 중심에서 정신적, 신체적 만족을 시키는 스포츠 레저 종목이다. 국민의 500만 내외의 10%가 즐기고 있는 종목이며 2012년 기준 내장객수가 약 2800만에 달하며 시장규모도 4조원을 육박하였다고 한다.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대단하다. 해외에서 남녀 프로들의 벌어드리는 상금액수는 500억원을 육박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권에서의 연승으로 국가 브랜드 상승과 홍보효과는 100조원의 효과를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미PGA에 세 번째로 배상문 프로가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남자프로들의 미국 진출에 대한 열정을 한층 더 고조 시킨바 있는 등 골프 강국으로 등극되고 있다.
한편 골프는 2016년부터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되어 세계인의 공통문화 도구로서 역할을 할 것이며, 우리 선수들은 국가 브랜드를 한층 더 높이는데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정치인들의 골프에 대한 인식과 관점은 아주 낙후되어 있고, 골프를 야누스나 카메레온 같은 취급을 하고 있다. 최근 이前대통령이 故노前대통령의 4 주기 추도일에 전직 참모진과 골프운동을 한 것에 대해 정치권에서 논란을 하고 있다. 야당 대변인이 비난을 하자 전직 새누리당의 의원, 네티즌들은 현충일이나 국가위기가 아님에도 운동하는 것에 비난하는 것에 대하여 반박하고 있다.
“민주당이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일에 MB가 골프 쳤다고 아우성이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를 받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이승만, 박정희 전직 대통령 묘소는 아예 참배도 안하는 민주당이 전직 대통령 예우 따지는 건 좀 우습다.”
“이제 무슨 날 골프쳤다는 비난 그만합시다. 골프나 테니스나 탁구나 다 같은 운동으로 봐주면 안될까요?”라고 정치권이나 네티즌에서는 정략의 도구로 골프를 끌어들이고 있다. 그리고 전직 모 총리는 국경일에 부산까지 내려가 사업자와 골프운동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으면서 총리직을 그만두는 사례가 있었으며, 국회의원들의 해외 출장목적에서 벗어나 골프운동으로 인하여 언론에 보도되자 긴급 귀국하여 사과한 경우도 있다, 이 모든 일들이 정치인들의 왜곡된 시각과 행동으로 골프가 정략의 도구화 되어 야누스와 카멜레온 같은 성격으로 변화되고 있는 대표적 사례이기도 하다.

모든 국민은 헌법에 명시된 행복추구권을 보장 받을 권리를 갖고 있다. 스포츠권의 보장은 행복추구권을 보장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국민의 10%가 좋아하는 대중스포츠로서 누구나 쉽게 접근되기 위해서는 골프레저시설이 체육시설로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체육시설로 용도 변경이 불가한 골프장에 지가 상승률의 적용하여 세금을 징수하는 불합리성, 개별소비세, 중과세를 징수하는 스포츠 종목은 유일하게 골프뿐이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이 국민 행복에 역행하는 세금 폭탄을 때리고 있다. 한편 2013년도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북괴의 위기 조성으로 인하여 골프금지령, 경제 불황 등으로 내장객 수가 약 30%로 감소하면서 골프장운영에 어려운 처지로 도산위기에 직면에 있는 골프장도 다수가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 인권, 복지와 문화의 융성, 글로벌 시대의 사명, 경제 활성화 등을 운운하는 이시기에 골프운동을 야누스와 카멜레온처럼 정략의 도구로 취급하는 인식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정부에서의 세제를 검토되어 국민 모두가 스포츠레저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보장되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다는 마음에서 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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