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다음달 30일까지 O·V train 여행후기·여행상품 공모

푸르른 5월과 6월엔 중부내륙 관광열차 타고 백두대간 체험하고 여행후기로 상금 받자.

코레일은 중부내륙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O-train(중부내륙순환열차)·V-train(백두대간협곡열차)에 대한 전 국민 대상의 여행후기 공모와 여행사 대상의 여행상품 공모를 각각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레일은 O·V-train 여행후기 공모전 참여자 가운데 참신성, 구체성, 지역별 특성 등을 기준으로 총 6명을 선정, 총 1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준다.

이번 여행후기 공모전은 국토교통부·산림청·강원도·충청북도·경상북도 등 백두대간 시범 사업 초광역 협의체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여행상품 공모에는 전국의 모든 여행사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여행사에게 O-train 주중 여행상품 구성 시 O-train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1개社에게 30%, 우수작 2개社에게 20%, 장려작 3개社에게 10%의 할인혜택이 각각 제공된다.

선정기준은 주중 O-train, V-train을 이용한 먹거리, 숙박 등이 어우러진 여행상품 콘텐츠의 우수성과 상품 운용실적 등이다.

이밖에도 여행상품 공모에 참여한 여행사는 향후 코레일과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으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지정 양식)와 여행후기(자유 형식) 또는 상품기획서·사업자등록증(여행사 限)과 함께 이메일(kr_tour@kor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O-train, V-train은 지난달 12일 운행을 시작한 이래 약 2만 명이 열차를 타고 중부내륙을 여행했으며, 앞으로 한 달간 예약한 고객도 2만여 명을 넘는 등 철도여행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조형익 코레일 여행사업단장은 “여행후기 공모를 통해 뜨겁게 호응해준 열차이용 고객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여행상품 공모로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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