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가족에 양정숙, 손양상 가족 선정

천안성환도서관(관장 천명철)은 지난 16일 어린이자료실에서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두가족(양정숙 가족, 손양상 가족)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양정숙 가족(성환읍 매주리)은 북스타트 책읽기에 참여했으며, 주말에는 아빠가 세자녀와 함께 성환도서관을 꾸준히 방문하고, 잠자기 전 아이들에게 매일 책을 읽어주는 등 도서관과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가족이다. 군인인 손양상 가족(성환읍 성환리)은 책값이 만만치 않은데 도서관에서 맘껏 책을 골라 볼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천명철 관장은 “가족 모두가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독서활동을 열심히 참여하여 다른 가족들에게 모범이 되어주어 감사하다”며 부상으로 도서상품권을 전하며 격려했다.

한편 책 읽는 가족은 가족단위의 독서생활화 증진을 위해 천안성환도서관이 추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선정하여 공동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있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으로, 지난 2002년 9월 독서의 달부터 추진하여 지금까지 총 35가족이 탄생했다.
천안=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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