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에서 주최하고 충남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회장 주도연)에서 주관하는 사회과 역사문화체험 캠프가 15-17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과 상록리조트에서 80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펼쳐졌다.

나라사랑의 숭고한 정신이 더욱 필요한 요즈음, ‘역사야 반갑다, 문화야 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젝트 학습 캠프는 평소의 역사문화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체득할 수 있는 특강 및 독립기념관 관람 일정뿐만 아니라, 동아리별로 프로젝트 주제를 설정하고 문제해결 계획 수립과 실행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스스로 역사와 문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또한 탐구보고서를 작성하고 동아리별로 수행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동아리별로 ▲불국사가 자연재해를 이겨낸 이유 ▲ 우리가 일본과 화해할 수 있을까 ▲비운의 장수 흑치상지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없었다면 등의 주제에 대해서 이틀간 학생 스스로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하고 토론하며 만들어낸 결과물들을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 및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양에 큰 역할을 했다.

충남교육청과 연구회는 이번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는 물론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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