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는 9일 집무실에서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의 예방을 받고, 5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 받았다.

이번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계룡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이 업체는 이인구 명예회장의 철학인 '인간중시' 경영을 바탕으로 1992년 계룡장학재단을 설립, 현재 70여억원을 출연해 매년 저소득층 자녀 1500여명에게 12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2005년부터 지금까지 5000만원~3억원의 태안유류피해돕기 및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최근 경기는 어렵지만 도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이 모아져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조성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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