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군내 장애인과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지난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방문진료팀이 직접 방문관리에 나서 중풍, 근골격질환, 만성 퇴행성 질환, 심 뇌혈관질환 등 장애인 및 노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의 포괄적인 기초검진을 추진한다.


아울러 치매예방 및 우울증, 자살예방 등 건강예방 프로그램과 함께 구강검진, 의치세척 요령 등 어르신들에게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한방상담 및 침 시술 등 한방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외곽 지역은 읍내지역보다 의료혜택에서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가 주민의 건강에 관한 관심을 제고시키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매해 도서지역을 방문해 구강 보건사업, 방문 건강관리사업, 지역 방역사업, 한방가정방문진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