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포초 매각을 위한 공개경쟁입찰 실시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정)은 (구)입포초등학교의 매각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입 희망자는 은행 및 우체국에서 범용공인인증서를 발급한 후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에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부여교육지원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승인을 받아야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폐지학교는 지역주민 및 지역사회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므로, 용도를 정해서 매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구)입포초 매각도 ‘교육·문화·사회복지·체육·농촌소득증대 시설’ 등과 같이 용도가 정해져 있음을 유의하여야 한다.

(구)입포초는 부여군 양화면사무소와 담장을 맞대어 자리하고 있고, 토지 면적은 학교임야를 포함하여 3만 2043㎡, 건물은 2층 규모의 교사동을 포함하여 총 6개동 1303㎡정도이다. 금강이 바로 옆에 있어 교사동 뒷편의 학교임야에 올라서면 강줄기가 시원하게 보인다.

김태정 교육장은 "폐지학교를 매각한 대금은 교육시설에 재투자되어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므로, 많은 입찰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구)입포초 매각 입찰 공고문은 부여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및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업계획서는 11월 2일까지 부여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하고, 입찰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여교육지원청(041-830-8224)에 문의하면 된다.
부여=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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