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내 주요교차로나 대로변에 불법광고 현수막 시청과 토지주택공사도 눈에 띄네?-

2011-06-10 07[1].38.43.jpg

논산시내 주요교차로나 대로변에 불법광고 현수막이 판을 치고 있는데도 관할시청은 나몰라라 외면해 눈총을 사고 있다.

더욱이 논산시의 현수막이 버젓이 걸려있고 토지주택공사의 임대주택 현수막도 불법으로 내걸어 공공기관이 불법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실제로 논산시는 세무서 앞에 보훈가족의 내용과 채운면 입구의 주소지 변경에 관한 홍보현수막을 불법으로 내걸었다.

2011-06-10 10[1].16.39.jpg

대한토지주택공사도 강경읍에서 논산시내까지의 주요도로 이면이나 교차로에 임대주택분양 홍보물을 게시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논산시에는 광고물 현수막을 게시하는 게시대가 주요 간선도로나 교차로에 설치되어 유로로 게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시비용을 정약하기 위해 논산5거리에는 보통 10여개의 불법현수막이 수시로 내걸려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시야를 유혹해 안전사고의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1-06-10 10[1].32.12.jpg

이밖에도 세무서 정면의 안전가이드 철구조물에 현수막이 즐비하게 걸리는 등 논산시내 주요도로와 이면도로에 불법현수막이 무차별적으로 내걸려 관할 시청의 지도 감독이 요망되고 있다.

이에 대해 논산시 대교동에 사는 H씨는 “모범을 보여야할 관공서가 불법광고를 조장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불법광고가 난무하지 않도록 게시대를 늘리거나 조례를 정하여 일정장소에 일정규격의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도록 하여 불법을 저지르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하든지 아니면 강력히 단속하든지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지적했다.

2011-06-10 07[1].39.10.jpg

이에 대해 관할시청 관계자는 논산시는 물론이고 토지주택공사가 일반시민들처럼 불법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시청의 현수막과 토지주택공사의 현수막은 일부러 용인하는 것이며 일반 현수막은 제거와 함께 단속하겠다”고 말해 공공기관 다로 일반시민 따로라는 이중잣대의 단속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논산/한대수 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