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초등학교(교장 최순자) 6학년 축구부 학생들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2012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U-12부 C그룹으로 출전한 성거초 축구부는 결승전에서 경기 신곡초와 접전끝에 1: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 선수들은 4학년 때부터 화랑대기 경기에 출전하여 매년 우승을 거머쥐며 2010년(4학년), 2011년(5학년), 2012년(6학년)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과 함께 2012년도 대회 전 경기 무실점 무패의 기록으로 우승했다는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

이날 경기는 SBS ESPN에서 전국 생중계를 하였고 경기장에 가지 못한 성거초 전교생은 방송으로나마 응원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현재 성거초 축구부는 인천공항배 축구대회(전국에서 성적을 낸 우수팀간의 챔피언전)에 출전하여 16강에 올라 입상의 가능성이 엿보인다.
천안=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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