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지사장 박성철)는 지난 22일 청양군 정산면 천장저수지 일원에서 청양군직원, 지역주민과 합동으로 여름철 저수지내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 전개 및 저수지에 유입된 부유 쓰레기 수거를 실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칠갑산 동쪽 기슭 36번 국도 주변에 위치한 천장저수지 상류유역에서 각종 쓰레기 및 오염물질이 집중호우로 인해 다량 유입되어 농어촌공사 청양지사 및 청양군 직원, 수질관리협의회회원, 내고향 지킴이, 119의용소방대 시민구조단, 지역 주민 등 150여명과 합동으로 하늘 빛 땅 빛 물 빛 모두 아름다운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인 청양의 환경을 지키기 위하여 수질오염 감시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 하였다.

이날 행사는 고무보트 4대, 오일휀스 150m, 쓰레기 수거차량 5대, 작업차량 5대 등을 동원하여 110ton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인근 주민들과 주변을 지나가던 차량들은 “저수지 수면에서 실시하는 쓰레기 수거작업이 마치 특수부대의 훈련을 방불케 한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석화 청양군수는 쓰레기 수거현장을 방문해 비가 내려도 묵묵히 쓰레기 수거에 임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박성철 지사장과의 대화를 통해 "청양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천장저수지를 더욱 잘 관리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이에 박성철 지사장은 “양질의 청정 농업용수를 확보하여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청양지사 명예환경 감시원 및 수질오염 감시단, 내고향 지킴이, 청양군과 합동으로 저수지 수질오염 감시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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