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둔포 해오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손혁)는 지난 14일, 16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아동 30명과 함께 다양한 문화활동의 기회를 갖기 위해 국회의사당 관람과 63빌딩, 키자니아 직업체험관 등 현장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함께 동행한 손혁 센터장이 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현장 설명과 함께 사진도 찍고 즐거운 체험의 시간을 가져 아이들의 꿈을 키워 줬다.

손혁 센터장은 “시골에는 조손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결국 제대로 양육되지 못해 탈선하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그물망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둔포 해오름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둔포 해오름지역아동센터는 관내 저소득층·한부모·조손 가정 자녀들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해 소외된 아동의 정서지원에 따른 폭넓은 위기개입과 상담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둔포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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