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가 펼치고 있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부여군 장암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착한가게 가입한 가게수가 10개(면 전체 가게수 14개)에 이를정도로 나눔의 열기가 어느 마을보다 뜨겁다.
착한가게는 충남도내에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의료기관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최소 3만원이상 월 정기기부를 통해 연말정산시 100%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기부금영수증이 발급되며, 이철수 판화가가 만든 예쁜 착한가게 현판도 제공된다. 충남도내에는 현재 130여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부금액은 8월 현재 5천여만원에 이른다.
장암면 관계자는 “전체인구수 3,197명중 65세이상 노인인구가 36%를 차지할 정도로 초고령화 면으로써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에 동참한 착한마음 하나하나가 모여서 지역사회가 변하고 있다.” “참여해주신 모든 착한가게 사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장암면 북고리에 위치한 하나농장(대표 어성원)이 착한가게 116호점 캠페인에 참여, 매월 수익금의 일정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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