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방 라동수 대표, 논산화지산신협 이사장 출마-24일 선거-

안정과 투명경영58_41_617.jpg

자산규모 1250여억원으로 논산 제2의금융권으로 우뚝선 화지산신협이 8000여명의 조합원 이익창출과 과 25명의 직원복지를 책임질 신협 이사장에 라동수 대표가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는 24일 치러지는 이사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고 조합원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라 후보는 화지시장에서 우주가방을 운영하면서 신협이사 16년과 감사 6년을 재임한 정통 신협맨으로 지금의 신협이 되기까지 신협발전에 공을 들여온 몇 안되는 공로자로 알려졌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라동수 대표는 지난 8일 출마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 신협정신에 맞는 원칙적인 경영을 펼쳐 조합원의 이익창출과 조합직원들의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출마의 변을 토로했다.

라 후보는 그러면서 “요즘 저축은행사건 등으로 제2금융권에 예금을 예치한 예금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대해 저축은행 사건은 방만한 경영과 무리한 투자, 여기에 대주주들의 무작위대출. 횡령 등으로 인하여 이번일이 발생 했다”면서 “무엇보다도 안정과 정직을 기반으로 경영해야 예금자들이 신뢰하고 믿고 맡길 수 있다”며 “안정을 최우선으로 경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정직과 원칙적인 경영을 슬로건으로 내걸은 라 후보는 또 “신협의 살림을 내일처럼 챙기는 사람이 살림을 해야 잘할 수 잇고 신협이 발전할 수 있다”며 22년의 조합이사와 감사의 이력을 내세워 경영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화지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신협조합원 A모씨는 “요즘 저축은행 사태로 인하여 불안한데 화지산신협에서 22년간 이사로 재직해온 라동수 이사가 성실하면서도 화지산신협의 경영전반에 참여하여 신협의 재정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어 안정적인 경영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능력의 소유자로 생각한다”면서 라 후보의 22년에 대한 봉사를 칭송했다.

라동수 대표는 충남대 행정대학원 관리자 과정을 수료하고 화지산신협 이사 16년과 화지산 신협 감사 6년, 논산성결교회 장로로 재임중이며 그동안 지역의 불우한 이웃과 독거노인에게 남몰래 수년간 선행을 베푼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라 후보 진영에는 전.현직 이사들이 많이 모여 자문을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선거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라 후보는 부인과 함께 하루종일 화지시장에서 우주가방을 운영하면서 동네일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잉꼬부부로도 유명하다.

한편 화지산신협의 선거는 지난 8일 후보등록을 받고 16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 오는 24일 유권자 8000여명의 투표로 신협 이사장을 선출하는데 라동수 우주가방 대표와 충청에너지 김원태 대표의 경선으로 이사장 선출에 8000여 조합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 5월 9일 김 선우 이사장이 잔여임기 2년 반을 남기고 돌연 사퇴함에 따라 잔여 임기동안 재임할 이사장을 선출한다.

논산/한대수 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