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교동초,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로 교육복지대상학생 ‘쉘 위 댄스’ 운영 -

공주교동초등학교(교장 구영모)는 여름방학을 맞아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와 연계해 교육복지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쉘 위 댄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쉘 위 댄스’는 청소년들의 재능나눔을 통해 운영되는 댄스교실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헤븐’ 댄스동아리 학생들이 멘토가 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기본 안무와 방송댄스를 지도하고 있다.

특히 공주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동생들의 댄스를 지도하고 있어 학생들 간 재능을 기부하는 좋은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쉘 위 댄스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 보면서 따라했던 춤을 언니들이 자세히 가르쳐 주어 이제 완벽하게 출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뻐요”라며 만족해했다.

헤븐 동아리 회장 서은영 학생도 “항상 축제나 무대 위 공연을 위해 연습했던 춤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며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공주교동초는 교육복지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특기적성 및 자존감 발달과 더불어 지역사회청소년의 건전한 문화활동 정착과 재능나눔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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