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중학교(교장 박홍서)는 지난 20일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2 과학창의앰배서더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청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이제학 박사는 '천문학과 개똥철학'이라는 주제로 과학 경연을 통한 과학 정신의 확대, 태양계와 우리, 우리가 평소 궁금해 하는 별자리와 과학 법칙, 별을 제대로 즐기는 법, 나의 꿈을 위한 1만 시간의 법칙 등 평소에 잘 접하지 못했던 천문학 내용뿐만 아니라 현재학생 개개인에게 꼭 필요한 목표의식과 삶의 자세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

정현석 학생(1학년)은 “오늘 강의가 평소에 들어보지 못했던 천문학에 관한 내용이라 어려울 거라 생각을 했는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은하계와 태양계를 비롯한 신비로운 사진도 많이 보고 그런 우주 속에서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박사님이 말씀하시는 삶의 자세나 목표 등에 관한 내용도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 창의앰배서더 강연은 청소년 및 일반 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 함양, 심리적 거리감 해소와 청소년 이공계 진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정부, 학교, 연구계, 산업계 등에 종사하거나 종사했던 전현직 과학기술인을 과학창의앰배서더로 위촉해 학생들에게 초청강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공주=정상범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