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1박2일 내용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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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주말이죠.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2011 금강 로하스 축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대덕구의 비젼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로하스 생태?학습도시입니다. 민선5기 대덕구가 지향하고 반드시 달성해야 하고, 달성됩니다. 로하스(LOHAS)는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개인은 물론 사회와 다음 세대의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과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을 뜻.

로하스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2가지 요소, 즉 생태도시로서 녹색인프라, 녹색자산의 하드웨어를 갖춰야 하고, 또 하나는 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녹색삶, 녹색 스타일로 바껴야 합니다.

녹색인프라는 금년중 대부분 갖춰집니다. 잘 갖춰질 대덕구의 녹색 인프라와 더불어 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어야 하는데 에너지다이어트, 녹색생활, 도시농업참여, 환경의식 등 이제는 의무감을 넘어 패러다임 자체가 변해야 합니다.


변화의 시대, 변하지 않으면 개인도 조직도 국가도 망하게 됩니다 100년전 우리나라가 국제적인 변화의 시대에 따라가지 못해 굴욕을 겪은게 아닙니까?

노점상으로 대표되는 단지 놀고 마시는 축제는 지양해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예전의 못먹고 못살던 때는 이제 아니지 않은가? 이제 축제도 변해야 합니다.

녹색인프라, 녹색 라이프 스타일은 대덕구가 선도해 나가고, 범지구적 흐름에 맞춰 주민의 생활방식,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보고자 하는 첫걸음이 바로‘2011 금강로하스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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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셨다고요. 11-12일, 양일간 펼쳐질 프로그램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개최하는‘2011 금강로하스축제’는 11일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1박2일 가족캠핑, 소규모캠핑용품 전시회, 어린이체력왕선발대회 등이 열립 니다. 산?호?빛공원에서는 로하스환경콘서트, 열기구타기, 황토염색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가 준비됐고요,

이어, 12일 오전 10시 대청공원에서 열리는 로하스해피로드걷기대회는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각종 경품 추첨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사랑과 추억을 담을 수 있습니다. G9도시와 연계한 친환경 특산품전시회, 무료건강검진, 태양관측 및 별보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마련했습니다.

또, 11일 저녁 8시 석봉동 금강변 산?호?빛공원에서는 로하스환경콘서트가 열리는데 대덕구여성합창단,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져 초여름밤 낭만을 선사합니다. 이외에도, 11일 로하스산?호?빛공원에서는 ▲야외수영장 이벤트 ▲산?호?빛공원 이벤트 ▲열기구체험 ▲소방훈련체험 ▲황토염색체험이 마련되어 있고요,

축제기간중 대청공원에서는 ▲1박2일 가족캠핑 ▲가족대항노래자랑 ▲야간생태체험 ▲별빛영화축제 ▲원시문화체험 ▲대덕의 맛집알리기 ▲경단만들기 ▲벼룩시장 등이 시민에게 선보입니다.

3. 로하스 해피로드 걷기대회의 경우 코스가 꽤 길던데, 코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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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해피로드=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출발해 호반가든까지 연장 1.5km의 국내서는 보기 힘든 목재 수변산책길입니다. 이 길은 금강로하스대청공원과 연계해 천혜의 자연에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건강과 문화의 길로 만들고자 구상했습니다.

대청댐옆 대청공원에서 호반가든까지 연결된 1.5km의 로하스해피로드가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았으나, 길이가 짧고 두 공원이 서로 연결되지 않아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금년 10월에는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호반가든을 지나 석봉동 로하스산? 호?빛공원까지 명품 수변산책길로 완공됩니다.

12일 오전 10시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는 건강과 문화의 길 로하스해피로드 걷기대회가 대청공원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해피로드 산책로~호반가든~대청호길~대청공원으로 3km 구간에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현재까지 1,000여명이 신청했고, 구청 홈페이지(www.daedeok.go.kr)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해피로드는 폭이 좁아 동시에 교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출발은 같은 시간에 하되 70분을 배정, 자유롭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다양한 경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호반가든 앞에 진행요원을 배치하여 경품권을 배부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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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청댐에서 시작해 로하스대청공원 금강을 따라 로하스해피로드 또 산호빛공원은 금강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과 관광의 중심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데 ...

네, 금강로하스 축제의 주무대인 금강로하스대청공원과 로하스해피로드, 금강로하스산호빛공원은 대덕구 미호동과 석봉동 강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로하스금강대청공원= 대청호의 대청댐 밑에 있으며 지난 1998년부터 2005년까지 12만8000㎡에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자연생태공원인데. 지난 2009년에는 환경부 지정 생태복원우수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금강로하스산호빛공원= 석봉동 엑슬루타워 옆 금강변을 따라 조성된 공원입니다. 중부권 최대의 야외수영장(60m*20m)과 유아풀 2개로 구성돼 있고, 음악 분수와 바닥분수, 체력단령장, 롤러스케이트장, 생태연못, 2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생태연못의 조경시설과 휴양시설, 배드민턴장도 갖췄고, 무엇보다 강조망이 일품입니다.

올해안에 551억원이 투입되어 문평동 갑천합류점~산호빛공원~용정초교~대청공원간 10.3km가 대변신하게 됩니다. 갑천합류점부터 대청공원까지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연결되고, 취수탑 부근에 에코공원이 조성되며, 비닐하우스로 덮인 문평지구에는 로하스체육공원이 들어섭니다.

올해가 지나면 대전 뿐아니라 전국에서 유명한 명소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5. 이밖에도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많이 준비돼 있던데요?

2회째를 맞은 금강로하스 축제에선 대청공원에서 1박2일 가족캠핑과 금강변을 따라 로하스해피로드걷기대회, 황토염색체험, 별관측체험, 원시문화체험 등 가족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습니다.

11일 축제 첫날에는 산호빛공원에서 열기구를 타고 지상 50m 높이에 올라 대청댐과 금강 일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열기구체험전’이 진행되고요, 또 대청댐에서 금강을 따라 조성된 1.5km의 해피로드를 따라 11일 밤 10시 야간생태체험이 펼쳐집니다.

이날 오후 2시 대청공원에서는 어린이의 신체발달 정도에 따라 체력왕을 뽑는 어린이 체력왕 선발대회로 이어지고, 저녁 8시에는 석봉동 산호빛공원에서 로하스환경콘서트(초대가수 박현빈)가 열립니다.

12일 오전 10시에는 로하스해피로드 걷기대회가 열리는데 대청공원에서 호반 가든까지 조성된 1.5km의 해피로드를 가족, 연인과 함께 걸으면서 초여름 강변 풍경을 만끽할 수 있고,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내내 금강로하스대청공원과 산호빛공원에서는 논산, 옥천 등 9개 시군구의 특산품 전시회와 풍선아트, 먹을거리, 체험부스가 선보입니다.

대덕구 용호동에 구석기시대 유적지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대청공원에서 나무로 불을 피우는 원시문화체험도 할 수 있고,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낸 폐식용유를 통한 친환경 비누와 수세미를 만드는 재활용홍보관 및 체험관, 벼룩시장과 생태체험관도 운영돼 녹색라이프 스타일을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6.‘자연 속 건강과 휴식’을 주제로 한만큼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하셨는데, 이번 행사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라면 뭔가요?

2011 금강로하스 축제는 지역의 인적, 물적, 문화자원을 최대한 연계하고 휴식과 건강을 주요 테마로 한 만큼 안전에서 시작해 안전으로 끝마쳐야 합니다. 이에 우리구는 다채로운 체험만큼이나 시민안전과 편의를 위해 각별히 준비했습니다.

우선 행사장내 미아보호소운영과 주민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종합안내소를 행사장 입구에 세웠으며, 대덕구보건소에서는 3인1조 의료반을 대청공원에, 문평119안전센터는 산호빛공원에 상시 대기하고 있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행사전 3일 동안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축제행사에서 가장 큰 불편을 초래하는 요인은 바로 교통입니다. 여기에 구는 대청중, 석봉초, 비상여수로 하부 맞은편 비상여수로-미호동 노면 등 임시주차장 300면을 추가 확보했으며, 행사당일 대덕경찰서와 연계, 순찰강화 및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합니다.

시내버스도 증차 운행하는데 기존 2개 노선 2대 120분 간격에서 2개 노선 8대 30분 간격으로 행사기간중 운영하고 행사 주무대인 대청공원 산호빛공원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30분 간격의 셔틀버스를 배치해 관람객의 이동편의를 도울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노점상근절을 위해 행사 전 순찰을 강화해 행사장 내외 무질서한 노점상을 근절하고, 이동화장실 설치를 비롯 시설물 사전점검 및 주변 환경 정비로 깨끗하고, 건강한 축제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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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작년과 달라진 올해 축제만의 특성이 있다면 뭘까요 ?

이번 축제에서는 해가 진 후 초여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11일 대청공원에서는 선접수를 받은 100여 가족팀이 참가하는 1박2일 가족캠핑을 들 수 있어요. 1박2일 가족캠핑은 접수 시작 4시간 만에 100개팀이 모두 접수해, 사실 저도 많이 놀랬습니다.

11일 밤 10시부터는 1박2일 가족캠핑에 참여한 400여명이 중앙잔디광장~로하스해피로드~호반가든 3km를 순환하는 야간생태체험이 있습니다.

11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대청공원 중앙잔디관장에서는 천체관측 별보기체험이 있는데 주간에는 태양관측 야간에는 달, 토성, 아크투루스, 미자르를 관측합니다. 여기에 별자리 조견판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11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별빛영화축제가 대청공원 서편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선보이는데 작품은 김진영 감독의‘위험한 상견례’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8. 끝으로 축제장을 찾을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알찬 축제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축제장소 소개와 함께 인사말씀 ..

시민 여러분!, 로하스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2가지 요소, 즉 생태도시로서 녹색인프라, 녹색자산의 하드웨어를 갖워야 하고, 또하나는 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녹색 삶, 녹색 스타일로 바꿔야 합니다.

녹색인프라는 금년중 대부분 갖춰집니다. 대덕구는 대전 5개구중 갑천, 유등천, 대전천 3대 하천을 다 끼고, 계족산을 등지고 있지만, 서구, 유성구의 하천과 달리 사실상 방치 수준이었습니다.

대덕구의 금강 25리 구간은 당초 4대강사업에 빠졌던 구간이었지만, 모든 구정을 동원해 국비 551억원 확보했습니다. 금년 10월까지는 로하스금강대청공원에서 산호빛공원까지 자전거도로와 목재 수변테크가 완성되고, 조만간 로하스에코공원, 로하스체육공원이 갖춰집니다.

연말까지는 계족산뒤 대청호변의 삼정동 강촌과 이촌에는 생태부유습지가 들어서고, 계족산 13.5km에는 전국 유일의 대도시내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고요, 그 길에서 내려오면 송촌생활체육공원 체육인프라가 대부분 완성됩니다.

잘 갖춰진 대덕구의 녹색 인프라와 더불어 주민들의 녹색 라이프 스타일을 대덕구가 선도해 나가고, 주민의 생활방식을 녹색으로 바꿔보고자 하는 첫걸음이 바로‘2011 금강로하스축제’입니다. 그래서 축제의 프로그램도 지속 가능한 로하스 생태?학습도시에 맞췄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건강과 친환경,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담은 지속 가능한 로하스 생태?학습도시 대덕구를 실감하고 향후 더 큰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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