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면 어천리 제44호 화재없는 안전마을
- 공주소방서, 어천리 51가구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증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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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서장 채수철)는 26일 오전 11시 우성면 어천리 마을회관에서 제44호「화재 없는 안전마을」지정 행사를 가졌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화재예방 우수마을을 시작으로 총 43개 마을 2,952가구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성면 어천리 마을 51가구는 제 44호 화재 없는 안전 마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채수철 소방서장,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자, 충청남도의회 조길행 의원, 공주시 의회 김응수 의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우성면사무소 직원 및 지역주민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화재발생 대응에 취약한 농촌 마을에 화재발생 초기진화를 위한 기초 소화용구 보급에 역점을 두었으며, 이를 위해 어천리 총 51가구에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증정하고 이귀하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또한, 농촌 화재발생 유형을 바탕으로 화재예방법 및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등 기초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채수철 공주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가정마다 증정된 단독 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는 화재 발생시 소방차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기초 소화용구 보급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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