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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충남지역 노동조합 집행간부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19일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버섯종균 및 맥문동 수확 봉사활동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영철)는 19일 오전 10시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소재 알프스마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15개 충남지역 노조지부장을 비롯한 집행간부 60여명은 2개조로 나누어 1조는 바쁜 버섯종균접종시기에 맞춰 참나무에 구멍을 뚫어 종균을 접종하고, 2조는 맥문동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버섯종균 접종은 사람 손으로 종균을 하나하나 넣는 일로 세심함이 요구되는 힘든 작업인 동시에 일년 버섯농사를 좌우하게 되는 중요한 과정이다.

맥문동은 노지작물 중 춘궁기 최초 환금작물로 농가에 큰 소득작물로 연 1회 수확되며 수확 후 묘를 분주해 식재, 재배하는 약초로서 수확적기는 4월 중하순이다.

알프스마을은 39가구에 약 100여명의 주민이 벼농사와 표고버섯 재배,맥문동 등 농산물을 수확하며 살아가는 작은 마을이다.황준환 마을운영위원장(52)과 김신태이장(43)은 “농촌 일손 돕기는 사람을 구하기 힘든 농번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영철 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장은 1사1촌 농촌사랑, 일손 돕기 등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기업과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마련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는 이날 다함께,멋지게,신나게 하자!라는 슬로건 속에 노사가 경영현안,청렴.윤리경영,활기찬 조직문화 등 충남지역본부의 경영가치 공유 및 확산에 함께 노력 하기로 했다.
이 기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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