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선 사진.jpg - 김 태선 사회부 기자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생명체란 말이다. 사회적 동물로서의 역할은 조직의 일원으로 순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사회에는 큰 조직도 작은 조직도 있다. 거기에는 위계질서라는 것이 있다. 수장도 있게 마련이다. 조직의 성공여부는 수장의 리더쉽이 중요하다. 바다를 항해하는 선장이 왼쪽으로 가면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으로 가면 오른쪽으로 간다. 하지만 선장이 올바른 길로 가지 않고 길이 아닌 곳으로 항해를 한다면 선박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다. 이처럼 조직의 수장이 리더쉽이 부족하면 그 조직은 성공할 수 없다. 리더쉽이란 무엇인가? 수장은 교만과 거만에 머물지 않고 겸손과 성실, 자애와 인애로서 덕을 겸하고 솔선수범을 해야 한다. 그래야 수장을 따르게 된다. 또 앞서서 행동하며 말을 아끼고 자만하지 않으며 겸허하고 늘 배울 자세로 나보다 남을 배려하고 동료를 사랑하기를 내 몸과 같이 하는 것이 리더쉽이다. 그러나 선출직에 임명된 크고 작은 조직의 수장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리더쉽이 변한다. 정치인은 선거에 당선이 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과 악수를 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당선이된 당선자들은 임기가 지날수록 조금씩 변해간다. 이 것은 정치인만 그런것이 아니다. 크고 작은 조직, 단체, 집단, 학생회 등의 수장이 되면 권위의식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된다. 알아서 존경해달라는 주문보다는 나보다 남을 배려해야 한다. 또한 임기가 정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직의 수장이 되면 이 것이 영원한 것으로 착각을 하는 수장들도 많이 있다. 본인의 위치에 맞게 행동하면 된다. 조직, 모임, 단체, 집단, 학생회 등 각각의 성격과 임무가 다르다. 그렇기에 각각의 조직의 수장은 성격과 임무에 맞게 조직을 이끌어 나가면 된다. 정치인은 정치인답게 단체장은 단체장답게 학생은 학생답게 행동하면 된다. 수장이 올바르게 조직을 이끌어 나가면 수장을 따르게 마련이다. 어느 단체는 몇명 되지 않는 곳에서 수장노릇을 한다. 권위의식과 좋지 않은 문화를 알면서 단체의 수장을 한다.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 사회에 단체를 알리는 것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이 현명한 수장이다. 조직의 성공은 수장의 리더쉽과 동료와 부하들이 맡은바 임무를 다했을때 나타나며 성공에 대한 평가 또한 조직원들이 한다. 수장은 먼저 자신을 낮추고 솔선하며 자신의 역량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