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냉장고, 텔레비전, 에어컨, 노트북 등 가전제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총82명으로부터 7700만원을 편취한 쇼핑몰 운영자 백모씨(31·대전 서구)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인터넷 쇼핑몰 4개를 순차적으로 개설하고, 냉장고, 텔레비전, 에어컨, 노트북 등 가전제품을 10% 싼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허위광고를 한 후 대포통장 5개를 이용해 총82명으로부터 물품 구입대금 명목으로 총7700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