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총경 김재선)는 12일 오후 3시 대전운전면허시험장에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수업에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시험장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체험교육은 지난 12일과 오는 24일·31일 3회 동안 130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면허취득절차 및 학과시험 응시방법 실습, 면허시험기능장에서 1ㆍ2종 보통 시험요령 및 주의사항 교양, 주행시험코스 현장 답사, 도로주행시험 채점 기준 및 실기요령 등을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까지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교통안전교육 및 학과관련 교육이 13회 까지 진행되어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교통법률 및 교통표지판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어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면허취득에 대한 동기부여와 관련정보의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낯설지 않은 시험환경에 적응하여 시험 합격률을 높이고 교통안전의식이 함양된 "외국인 Best Driver" 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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