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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병역명문가를 초청, 14~15 양일간 충남 논산시에 소재한 KT&G상상마당 문화예술학교’에서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병역명문가 우대정책을 병역이행자 중심에서 4대와 여자 등 가족 전체로 확산하고, 초·중등생 자녀 및 배우자에게 병역명문가로서의 자긍심을 부여하고자 마련했다.

금번 캠프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에 공감하는 KT&G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동 기업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실시하게 되며, 이는 지난 4월 28일 KT&G상상마당과의 ‘병역명문가 우대사업 지원’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가족캠프에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를 희망한 병역명문가 60여 명이 참여합니다. 참여자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흑백사진 인화체험과 아이패드 오케스트라 등 문화예술 체험, 가족간 친밀도 및 소통강화를 위한 레크레이션, 명사초청 문화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KT&G상상마당은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을 위해 기념 T셔츠 및 가족사진을 촬영하여 액자로 증정할 계획이다.

금번 캠프에 참여를 신청한 임재훈씨(서울 성북구)는 “직장생활로 사실상 아들, 딸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던 차에 병무청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니 무척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씨는 또 “이번 기회를 통해 4대의 자녀들에게 병역명문가의 후손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나라사랑하는 마음까지 함양토록 한다는 행사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참고로 병역명문가란 3대가족이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하며,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갖게 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병무청이 지난 2004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2009년도부터는 병역명문가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고자 동 사업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등과 함께 각종 시설이용료 할인, 취업지원 등 다양한 우대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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