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는 설 연휴기간 동안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대책 추진은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와 대형화재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주요 전통시장 34곳과 백화점, 터미널, 영화상영관 등 230곳, 쪽방 및 사회복지시설 등 오는 24일까지 점검한다.

중점추진 사항으로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 안전관리 실태확인 ▲소방통로 확보 및 비상구 주변 물건적치 차단여부 ▲취약대상에 대한 전화통보제 및 사전안내문 발송 ▲의용소방대의 전기, 가스 등 무료소방안전서비스 및 자율순찰활동을 벌인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 중 대전에서 30여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라며 "명절분위기에 편승해 부주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은 안전수칙 실천에 각별히 유희해 줄 것" 을 당부했다. 김태선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