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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윤석연)는 5일(목)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2012년 신년인사회 』를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이상태 대전시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이상민 의원, 이재선 의원, 임영호 의원, 박병석 의원, 권선택 의원과 김인식 대전시의원, (사)대전사회복지협의회 박상도 회장, 대전복지재단 정진철 대표이사, 나경수 지체장애인협회 고문과 대전광역시 5개구 행정동(총: 77개)의 장애인지도자 및 임직원(5개구 지회장, 동분회장, 고문, 직원)등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석연 협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복지의 끝에 있는 장애인은 더 이상 받기만 하는 복지시혜의 대상이 아니며 장애인 스스로 당당히 일하며 사회에 봉사를 할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회에서는 일자리창출을 최대 목표로 삼을 것이며, 장애인이 복지정책의 주체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체장애인협회가 앞장 설 것.”이라고 2012년 대전지체장애인협회의 비젼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은 작년에 비해 14% 증액한 940억으로, 장애인의 자활과 자립이 가능하도록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며, 대전시는 지체장애인협회를 비롯해 장애인 개개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하나하나 꼼꼼하게 행정을 해나가 대전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통합사회로 만들것.”이라 말했다.

이상태 대전시의장과 김신호 교육감 그리고 대전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은 모두 장애인이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장애인 관련 복지정책에 장애인 당사자가 완전한 참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그 방안을 실현하여 장애인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장애인단체로서의 확고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가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자립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 진정한 장애인을 위한 단체로서 2012년의 행보가 주목된다./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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