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총12회에 걸쳐 빈집에 침입해 2100만원 상당을 절취한 이모씨(27·대전 서구) 등 3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오전 12시경 최모씨(73·경남 창원시)의 집에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 후 시정되어 있지 않은 보일러실 창문으로 침입해 현금 30만원을 절취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달 27일까지 대구·창원· 전주·청주를 돌아 다니며 총12회에 걸쳐 현금 및 귀금속 21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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