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119구조대(대장 소변영)는 겨울철 하천, 저수지 등 수난사고 발생 시 사고 유형별 다양한 상황 설정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고자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논산시 부적면 반송리 소재 대한잠수학교 및 탑정저수지 일원에서 동계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탑정저수지는 최근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의 증가로 수난사고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어 이와 같은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구조대원들은 훈련에 앞서 수중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잠수원리, 잠수장비 이론, 수중탐색 및 인양, 인명구조 등의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대한잠수학교 및 탑정저수지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입수ㆍ접근ㆍ영법 등의 수영구조와 장비를 이용한 장비구조, 기초 잠수훈련 및 수중 수색법, 스킨수영, 잠영 등의 수중인명탐색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소변영 119조대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119구조대원들의 사태 수습능력을 강화하고, 겨울철 수난안전사고 예방 및 행동요령 등을 홍보해 사전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대수기자
대전투데이
house89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