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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 벧엘의집은 오는 29일(화) 대전제일감리교회(대전 서구 둔산동 계룡로 616)에서 늦은 6시부터 9시까지 “채움 그리고 나눔”이란 주제로 저녁식사, 1부 예배, 2부 기념식, 3부 축하공연의 순서로 행사를 갖는다.


벧엘의집의 원용철 목사(시설장)는 “행사를 통하여 지금까지 채워주시고 함께 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벧엘의집을 통하여 많은 비움과 채움 그리고 나눔의 역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통해 벧엘의집은 물심양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올 한 해의 사업과 실적을 보고하며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고 지나치게 늘어난 월세, 각종 공과금 등 관리운영비로 인한 부족한 운영자금 확보를 꾀할 계획이다.

벧엘의집은 노숙인, 쪽방생활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전문 기관으로서 13년 동안 숙식제공과 재활, 자활 등을 위한 각 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돈이 없어 치료 받지 못하는 빈곤계층에게 무료로 진료를 실시하여 돈이 없어도 몸이 아프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무료 진료소를 통해 치료하지 못하는 노숙인에게는 외래진료와 입원치료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근로 능력이 있는 노숙인, 쪽방생활인, 성피해여성, 노인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보호된 일자리를 제공하여 진정한 자활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시중 임대료의 1/3 수준의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곳은 1동 15호의 건물로서 주택공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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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김용우 감독 등 교단 관계자들, 유관기관 관계자, 자치단체 장 등 300여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행사 전 대전제일감리교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함께 나누고 1부에서는 남부연회 고광언 총무의 사회로 예배를 드린다.

2부에서는 이성호 목사(대전제일감리교회)의 환영사, 조광휘 장로(후원회장)의 인사말씀, 이재선 의원(서구국회의원)의 축사,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논산 교육풍물 두드림, 달월교회 김현종 목사, 전주제일교회 김현종 목사, 대전시 정기룡 팀장 등 4명) 3부에서는 울안공동체(남성노숙인 쉼터) 김종민 목사의 사회로 삼성성결교회 유아부 어린이합창단의 태권무, 유병규 집사의 기타연주, 박영자 님의 독창, 논산교육풍물 두드림의 풍물공연, 벧엘의집 밴드 도개걸윷모의 중창 등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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