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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소장 한영선)는 지난 16일부터 사회봉사명령자들을 투입하여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복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전보호관찰소에서 추진중인 “행복플러스” 사회봉사 프로젝트는 금년 3월부터 매월 2회(둘째, 넷째주 수요일) 대전시쪽방상담소와 금산연탄은행에서 추천받은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사회봉사명령자들을 투입하여 집안청소와 세탁등 재가(在家)서비스와 연탄배달을 실시했다.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채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봉사명령자에게는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품성을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4월 초에 봉사활동의 수혜를 받은 정할머니(80세)는 “평소 몸이 아파 거동이 힘들어 밖에도 못나가고 집에서 외롭게 지냈는데 이렇게 찾아와 집안청소와 빨래를 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대전보호관찰소 관계자는 “금년 말까지 연인원 500명을 투입하여 250가구에 대한 사회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봉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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