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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교 영양사 및 인솔자 등 50명은 친환경 학교 급식재료 점검을 위해 지난 9일 오전 12시 보령시 미산면 도화담리 소재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표고버섯과 양송이버섯 생산현장을 체험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서울시 학교 및 유치원의 급식이 친환경 농산물로 확대됨에 따라 급식재료로 이용되고 있는 보령산 친환경 표고버섯 및 양송이버섯의 생산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양사들은 보령친환경버섯영농조합법인(대표 정창식)에서 설립한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내에서 표고버섯 선별 및 포장과정과 표고버섯 배지재배단지를 견학하고 표고버섯 따기 체험과 양송이 재배단지를 견학했다.

보령친환경버섯영농조합법인은 조합원 29명이 친환경 임산물 인증을 받아 서울특별시, 경기도, 대전광역시 학교에 친환경 학교급식으로 표고버섯, 양송이를 납품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급식이 확대됨에 따라 보령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표고버섯과 양송이버섯의 공급량이 증가되고 있다”며, “앞으로 운영현황 등을 분석해 냉동탑차(2.5t)를 지원해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타’는 보령친환경버섯영농조합법인에서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에 설립되었으며, 유통센터(364㎡) 가공시설(448㎡) 냉동창고(367㎡)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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