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문예회관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공연 -

“봄을 맞아 전통국악의 아름다운 세계로 초대합니다”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이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봄을 주제로 제14회 정기연주회 ‘민속악의 향연’을 갖는다.

이날 공연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을 시민들에게 신비롭고 감미로운 국악의 색다른 맛과 멋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태평소와 관현악을 시작으로, ‘배치기’, ‘술비타령’, ‘자진술비타령’, ‘자진뱃노래’ 등 황해도, 평안도의 서도지방의 민요를 구슬프게 노래한다.

이어, 최선 무용단이 굿거리에 소고놀이를 합쳐 만든 교방굿거리 춤을 선보이고,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삼산은반락’, ‘개고리타령’ 등의 남도민요가 펼쳐진다.

끝으로, 부모의 은혜를 강조하는 ‘부모은중경’과 연희적 농악인 판굿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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