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 살다 간 흔적이 너무 먼 폐가처럼 홀딱 속이 뒤집어진 유리병이 반쯤 포기한 채 묻혀 있다 한때 누군가에게 가장 절실하게 들렸을 순간들이 다 지워져서였을까 속에는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았다 그동안 몇 번이나 속을 비웠을 텐데 상처 하나 없다 무엇을 저토록 깊이 감추고 있기에
나영순 시인의 ‘푸른거울로 보는 시’
김태선
2024.04.11 15:10
보령시는 중앙일보가 주관하는‘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자치행정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2년 행정혁신브랜드 부문, 지난해 자치행정경영 부문에 이어 3년 연속(2022년~2024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2024년 정부예산 5,013억 원 확보,
충남
김태선
2024.04.12 14:52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가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장애체험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목원대 사회복지학과는 12일 대학과 대전 도심에서 ‘제29회 장애체험의 장’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체험의 장은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학생과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인권 및 복지 증진 촉구 등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종합
김태선
2024.04.14 10:23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는 농경지 주변, 텃밭, 산, 숲 등 풀이 있는 곳에 서식하며,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같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한다. 논산시는 최근 3년간(
충남
김태선
2024.04.12 14:36
한내여자중학교(교장 김미희)는 지난 11일 도전 행동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행동 중재 지원팀 협의회를 개최했다. 행동 중재 지원팀은 팀장인 교장을 비롯하여 교감, 통합학급 담임교사, 특수교사, 전문 외부 위원인 전문 상담사로 구성되었다. 학생의 장애 유형 및 정도, 도전 행동의 유형 등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에는
과학·교육·문화
김태선
2024.04.12 13:46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주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3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국가도서관위원회는 21명의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중앙
종합
김태선
2024.04.14 10:18
대덕구(구청장 최충규)의 지난 13~4일 양일간 대청공원에서 펼쳐진 ‘2024 대덕물빛축제 개막행사’와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에 28만여 명이 축제를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덕구에 따르면 2024 대덕물빛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은 멜로망스, 루시, 소란, 폴킴 등 실력파 가수들의 화려한 공
종합
김태선
2024.04.14 10:26
경실련은 지난 11일 제22대 총선 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하상응 경실련 정책위원장(서강대 교수)이 기조 발제를 하였다. 하상응 교수는 주요 선거 결과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관련 우려가 많았는데, 결과를 놓고 보면, 공천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결과론적으로 공천을 다르게 했었다면 더 의석수를 얻었을 수 있었을 것인가 등을 더 따져봐야 할 것이
기획
김태선
2024.04.12 15:52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상인, 주민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상권 발전전략을 기획·실행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 13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동네상권발전소는 민간 전문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등을 제시하고, 지자체·상인·주민 등 지역 구성원이 함께 지역 현안 해결 및 상권 발전전략 등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제4차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종합계획(2023년~2025년)’을 발표하고 ▲정부 주도에서 상권 주체와 민간 주도로의
사회
김태선
2024.04.14 20:03
최근 중앙로지하도상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지난 10년간 중앙로지하도상가 상인들이 대전시에 납부한 사용료가 부당하게 과다 징수됐다고 주장하고 있다.중앙로지하도상가는 총 30년(무상 20년, 유상 10년) 사용기간이 2024년 7월 5일 종료됨에 따라 시는 5월 중 일반(경쟁)입찰로 점포 사용 허가자를 선정하고 7월 6일부터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운영하기로 결정했다.그러나 최근 지하도상가 관리․운영 방식 변경을 반대하는 비대위가 구성되어 지난 10년간의 유상 사용료가 시가표준액 기준이 아닌 감정평가로 산정되어 시가 300억 원을 부당 징
사회
김태선
2024.04.12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