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막은 나그네가 쉬어 가는 여인숙이자 훌륭한 술집. 그중 중남부권을 가로지르는 문경새재는 과거 보러 가는 선비들이 반드시 넘어야 하던 정한이 서린 곳이다. 그래서 새재 어귀에는 주막들이 즐비했는데 첫 관문인 주흘문을 지나야 겨우 충청도 괴산 고을로 들어간다. 그곳에 상푸실, 중푸실, 하푸실 등 주막이 있었다. 이중 상푸실 주막이 늘 만원사례. 사람과 말이 워낙 붐비는 중에 양반 상놈의 신분차이가 사이에 끼다보니, 밥값이나 술값보다 정작 주인의 눈치 보기가 어려웠다. 서로 주막 안방에 들려고 하고 하인들끼리도 서로 모시는 세도가 집안을 나불대니 자연 백주대낮에 한 대접 술기운을 빈 멱살다짐이 끊이질 않았다. 물론 승부는 예나 지금이나 든든한 ‘빽’으로 판가름. 양반에서 장돌뱅이까지
아직도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쓰는 공직자가 많은가 보다. 몰지각한 지방의회 A의원은 사용이 금지된 주점 노래방 등 유흥업종에서 심야 시간에 업무추진비를 썼다. 또 B의원은 가족명의로 운영되는 식당에서 수 백 만원을 사용했고, C의원은 휴일에 집근처에서 치킨 피자 빵 등을 사는 식품구입비로 사용하거나 지인의 선물비로 업무추진비를 썼다. 이 같은 사례는 부패예방기구인 국민권익위원회가 7일 발표한 ‘지방의회의원의 업무추진비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것이다. 권익위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서울 부산 강원도 등 8개 광역의회 업무추진비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두 법률에 금지된 주점에서 부정 사용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한다. 어제 오늘의 지적이 아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이같이 공금의 부정사용
지인에게 자식에 관해 묻는 것에 대한 시중에 돌아다니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당신 자식 어느 대학에 갔느냐고 물으면 징역 5년, 취직했느냐고 물으면 징역 10년, 결혼했느냐고 물으면 무기징역, 아직도 잘 사느냐고 물으면 사형이라는 것이다. 젊은이들이 대학가고 취직하는 것도 힘들지만 결혼하고 이혼하지 않고 사는 것은 더더욱 힘든 세태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이 미국은 (인구가 유지되는) 2명을 이미 넘었고 프랑스는 2020년 내외, 영국 역시 2045년을 전후해 두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2000년대 초반 우리보다 합계출산율이 낮았던 독일마저 우리를 추월했으나 우리는 2050년에도 1.8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자는 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스피치를 해본 경험이 있다면 발표에 대한 부담감이 사람을 얼마나 초조하게 만드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금씩 떠는 것은 심리적으로 보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입에 침이 마르고 어지러움을 느끼며,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복부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 정도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면, 그때부터는 남 앞에 서는 것이 극복할 수 없는 두려움으로 느껴지게 된다. 발표에 대한 불안증이 심하다면 자신을 정확히 진단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예컨대 의사는 환자가 찾아오면 진단하고 처방하여 치료를 한다. 이와 같이, 자신의 스피치 기초실력을 진단하여 올바른 처방을 내리라는 것이다. 자신이 떠는 이유가 준비 부족인지, 상황적 이유인지를 살펴보아야
최지욱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아직도 이 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단순히 철이 없고 극성맞다’, ‘지나치게 활발하다’, ‘남자답다’, ‘버릇없이 키워져서 자제력이 부족하다’ 등으로 인식돼 적절한 치료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청소년기에도 단순히 학습 부진, 부모자녀 갈등이나 사춘기 행동 문제로만 인식되거나, 성인기에는 게으르고 책임감 없고 무능력한 사람으로 치부되는 등 치료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ADHD는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지만 우리나라 2011년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살펴보면 6세∼18세 아동청소년 ADHD에서 최대 진단치료 비율이 16%로, 84%가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 먼 옛날도 아니다. 수 십 년 전에는 시골 큰 고개의 초입이나 삼거리, 사거리로 갈라지는 길목에는 으레 허름한 주막이 있었다. 통상 주막거리라 부르는 곳이다. 장돌뱅이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이건 허기를 느끼는 행인은 주저 없이 이런 주막에 들러 허기와 갈증을 풀고 갔다. 주막이라고 해봐야 요즘처럼 무슨 요란한 간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술주 酒자 쓰인 호롱이 있거나 주막집 입구 자판에 소머리나 돼지 발목을 삶아 걸어놓고 초가지붕 위 바지랑이에 용수(술독의 술을 거르는 채)를 높이 걸어 놓았다. 어디를 가나 주막에는 술 바가지를 들고 소매를 붙이고는 술 항아리에 술을 떠주는 접객부가 있었다. 오늘날 도회지 바걸의 효시가 되는 것이다. 이래서 중년이나 노부가 술을 퍼주면
송인숙 한국건강관리협회 종합검진센터 대전·충남지부 원장 아이들의 사춘기가 두렵고 불안한 부모들의 마음이 썩 가볍지만은 않아 보인다. 점점 더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아이들, 그렇다면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과 겨울방학을 잘 지내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까? 자칫 잘못하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기를 지나고 있는 아이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한 방법 그리고 사춘기인 딸과 아들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사춘기 딸의 심리, 우울의 시작 어떤 영화에서는 사춘기 소녀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하기도 했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얼굴에는 원인 모를 여드름과 뾰루지가 올라오지, 아주 사소한 일에 깔깔거리면서 좋아하다가도 급작스럽게 우울해하거나 짜증을 내며 문을 꽝 닫고 돌아서는, 약도 없는
아산신도시 내 탕정지구 배방읍 휴대리 일원에 농협중앙회에서 추진 중인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에 대하여 아산시의회의 입장을 밝힌다. 아산시는 인구 30만 명의 도농복합도시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으며 지역의 많은 주민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 동안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서울, 대전 등 외부로 반출된 후 다시 지역으로 재 유입되는 불합리한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에 지역에서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요구가 많이 있었으나, 여러 이유로 인하여 해결되지 못하고 있었으며, 2007년부터 아산신도시 내 유통센터 건립을 추진 하였으나, 지지부진 하다가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아산신도시 내 대규모 유통센터 건립을 계획함에 따라 늦었지만 매우
송인숙 한국건강관리협회 종합검진센터 대전·충남지부 원장 간염은 일상생활에서 대수롭지 않게 취급되거나, 아예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간염은 피로와 감기 몸살 증상을 일으키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간경화나 간암과 같은 치명적인 간 질환으로 발전해 당신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보건단체들은‘소리 없는 살인자’로도 불리는 간염은 철저한 예방과 검진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Are You Number 12?(당신은 12번째 사람인가)’라는 말이 있다. 이는 2009년 세계 간염의 날 슬로건이다. 전 세계 인구 12명 중 1명이 B형이나 C형 간염 보균자라는 통계 수치를 표현한 것인데, 이처럼 간염은 지금도 여전히 전 세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바이러스
요즈음은 보기 힘든 광경이지만 예전에는 선거철마다 막걸리가 등장했다. 입후보자는 시골 동네 정자나무 아래나 마을회관 앞에 멍석을 깐다. 그런 후 부인네, 남정네, 어린애 할 것 없이 모아놓고 막걸리 판을 벌여주는 것이다. 그러면 후보자의 정견 발표는 둘째 치고 너 나 할 것 없이 큰 막걸리 사발을 한 탁배기 들고, 한 손에는 김치에 싼 돼지고기를 집어 들고 후르륵 후르륵 마셔댄다. 어린이들도 침을 삼키며 부모님 바짓가랑이에 매달려 두부에 김치를 싼 것을 얻어먹는다. 어떤 이는 어린이한테 막걸리도 한 사발 먹인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먹는다는 거 아녀!” 배고팠던 한 시절의 일이다. 어느 후보가 낸 막걸리를 거푸거푸 마신 탓에 하늘이 노래져 너도 나도 해롱해롱한다. 그러다가 양지 뜸 박 서방
송인숙 한국건강관리협회 종합검진센터 대전·충남지부 원장 춥고 건조한 겨울이 되면 민감한 두피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실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난방기들은 두피의 수분을 빼앗아간다. 건조한 환경에 예민하고 민감한 두피는 가렵고 따끔거리고 비듬이 늘고 머리카락도 많이 빠진다.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한 두피관리법을 살펴보자. 두피는 피부의 일종이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것처럼, 두피도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두피 관리는 모발의 생성 및 두피 건강을 저해하는 이물질과 피지나 땀 등의 피부 분비물을 제거하고 적절한 영양을 공급해 두피의 건강을 지키고 모발의 성장을 원활히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 날씨 변화에 유난히 민감하고 건조할 때에 두피가 따
서양의 영화를 보노라면 술 마시는 장면이 유난히 많이 나온다. 특히 미국의 서부 영화나 유럽의 영화 일수록 많은데, 작게는 몇 장면에서 많게는 전편에 술 마시는 장면이 눅눅히 나온다. 미국의 개척시대 서부 영화는 평원을 가르며 말을 타고 질주하는 장면이 나온다. 지평선 끝에는 통나무로 지은 허름한 주막이 보인다. 오크통에서 바텐더가 칵테일 해주는 잔을 받아 홀짝 비우고는, 다시 먼지를 일으키며 떠나는 건맨들의 모습이 자주 나온다. 또 고풍스런 유럽식 실내장식의 우아한 술집의 한 장면도 나온다. 선정적인 금발의 미인과 까만 나비넥타이의 중년 신사가 정답게 마주앉아 위스키를 마신다. 서양의 양주나 칵테일은 어느 장소에서나 간편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다. 그런 탓에 여행 중에, 집안에서, 사무실에서
영화 ‘긴 이별’에 나오는 배우 말로우는 여러 가지의 술을 즐기고 있다. 그는 롤리 바를 좋아하며 거의 빅터바를 이용한다. 텔리를 위해서 술을 마실 때는 기므레트(김렛)이고 한낮에는 위스키 샤워를 마시고, 칵테일파티에서는 스카치를 마시고, 술이 약한 여성과 마실 때는 리큐르를 마시고, 잠자기 전에는 독한 칵테일을 손수 만들어 마신다. 그런데 같은 챈들러의 작품 ‘플레이 백’이란 영화에서는 말로우는 오로지 깁슨을 마시며 그것도 더블로만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 ‘태양은 또 다시 떠오르지 않는다’에서 백작과 아슐레이부인, 제이조 세 사람이 제이크의 아파트에서 마므즈를 세 병이나 마신다. 이 영화의 원작자 헤밍웨이는 알려진 미국의 대주호이다. 그래서 그의 자작 ‘칵테일 오후의 죽음’의 베이스에 마므즈를
지난 2006년에 깜짝 발표를 있었다. 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은 자기 재산 중 85퍼센트에 해당하는 374억 달러를 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한 것이다. 그 중 310억 달러를 빌 게이츠 부부가 운영하는 재단에 내놓으면서 세계를 떠들썩하게 하였다. 유산기부를 생각하던 버핏은 로젠버그의 글을 통해 계획을 바꿨는데, 현재 기부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사회적 손실이 투자이익보다 크다는 사실을 인식하였다고 한다. 요지는, 지금 당장 기부를 실천하면 미래에 일어나는 파급 효과가 현재 ‘사회적 투자’를 통한 이익보다 훨씬 크다는 것이다. 버핏이 이러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의 정신이 바탕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기부왕 빌 게이츠와
송인숙 한국건강관리협회 종합검진센터 대전·충남지부 원장 추운 겨울이 되면 생각보다 많은 사무직 여성이 자신도 모르게 불어난 허벅지와 엉덩이 살 때문에 고민한다. 운동을 해도 쉽게 빠지지 않고 방치하면 하체비만으로 이어지는 허벅지와 엉덩이 살. 이유가 있을까? 겨울에는 살이 찌고 체중이 불어나기 쉽다. 추위 때문에 야외활동이 줄어들고 활동량은 급격히 감소한다. 그런데 우리 몸은 떨어진 체온을 높이려고 열량이 높은 기름지고 달콤한 음식을 찾는다. 당연히 우리가 과다 섭취한 영양분은 자연스럽게 살로 축적되기 쉽다. 특히 장시간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 사무지 여성들은 허벅지와 엉덩이에 유독 살이 더 늘었다고 걱정한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배, 여성은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이 찌기 쉬운 부위로 알려져 있다
이철우 바로병원 원장 강추위가 본격적으로 이어지면서 손저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손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혈관수축으로 인한 혈액순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손 저림증은 혈액순환 장애가 아닌 손목으로 가는 신경을 눌러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 팔꿈치터널증후군 이나 목 디스크로 인한 증상인 경우가 많다. 엄지부터 세 번째 손가락 저림 증상, 손목터널증후군 의심 손목터널증후군은 반복적으로 무리하게 손목을 사용하게 되면 인대가 두꺼워지고, 손목 안의 압력이 높아져 그 속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려 발생한다. 주로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가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과 손저림, 물건을 잡아도 감촉을 느끼지 못하는 등 이상 감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손이
“마티니에는 설탕을 넣어주세요.” “그래? 그게 좋겠지.” 마티니에 얽힌 유명한 일화다. 세기의 여배우였던 마릴린 먼로가 마티니를 찾을 때, 뉴욕 맨해튼 바의 늙은 단골 바텐더가 마릴린 먼로의 비위를 맞추던 대사이다. 먼로가 관능적인 몸매로 뭇 사내들의 넋을 빼앗았던 영화 ‘7년만의 외출’에 나오는 한 장면이기도 하다. 그러나 먼로의 어처구니없는 이 실언이 마티니 애호가 사이에선 인기 폭발, 진짜로 희한한 마티니 주법이 탄생하기도 했다. ‘위험한 나이’(1947년 작)에서 단역으로 은막에 데뷔한 먼로가 즐긴 술은 바로 칵테일이었다. 먼로는 그 중에서도 드라이진을 살짝 섞은 진 마티니를 애음했다. 마티니는 진과 베르무트로 만드는 드라이한 맛이 특징. 이때 여기에 설탕을 넣는다면 맛
영화 ‘로마의 휴일’, ‘전쟁과 평화’에 출연 명연기를 보였던 벨기에 출신의 미녀 배우 오드리 헵번의 술 편력은 많이 알려진 일이다. 오죽하면 그녀는 술 이름이 영화 타이틀이 된 작품에 주연으로 두 번씩이나 출연했을까. 그중 하나가 ‘마이 페어 레이디’라는 영화로 칵테일 이름과 같다. 촌티 나는 처녀가 아름답게 변신해가는 내용인 이 영화 속에서 오드리 헵번은 큰 눈과 섹시한 입술로 마이 페어 레이디를 자주 즐기는 장면이 나온다. 또 두 번째는 ‘로마의 휴일’이라는 영화이다. 이는 원제를 ‘로만 홀리데이’라는 칵테일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오드리 헵번은 오직 하루 동안만만 자유롭게 해방된 아름다운 공주로 나온다. 특종기사를 노리는 신문기자 역을 맡은 그래고리 팩과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펼친다. 여기에
송인숙 한국건강관리협회 종합검진센터 대전·충남지부 원장 일상생활에서 간 건강을 제대로 챙기는 사람들은 드물다. 무관심이 큰 병을 키운다는 말처럼 간 질환은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등과 함께 한국인의 5대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한국인의 간은 위기에 처해 있다. 올해 통계청이 공개한‘2012년 사망원인 통계’를 분석해보면,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으로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당뇨병, 폐렴, 만성 질환 등과 함께‘간 질환’이 꼽힌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암 사망률의 순위를 살펴보면 폐암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간암이었다. 사회적인 활동이 왕성한 40~50대로 연령대를 좁혀 보면 간암은 암 사망률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간에 대해서도 간 질환의
올겨울, 여성들 사이에서 브로치 패션이 유행할 것이라고 한다. 브로치는 옷, 가방, 구두 등과 함께 토털 패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미셸 오바마, 매들린 올브라이트는 브로치 등을 본인의 고유함과 정체성을 표현해주는 하나의 상징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구찌, 샤넬, 스와로브스키와 같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는 잘 알고 있지만, 이들 브랜드의 주얼리 제품을 한국 주얼리 기업들이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를 것이다. 세계 주얼리 산업의 숨은 리더인 한국 주얼리 기업들이 이제 ‘우리’의 브랜드를 가지고 세계 패션 주얼리 시장에 한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지난 6일 중국에 진출했던 한국 주얼리 기업 11개사가 전북 익산으로 U턴하여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