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성동투표소 기술운영요원으로 3월 11일 기성동 투표소에서 07:00부터 17:00까지 투표사무를 하였다. 이번 선거의 특이한 점은 구·시·군단위로 통합선거인명부라는 걸 사용해서 이 단위 안에 어느 투표 소에 가든지 선거인이 투표할 수 있다는 장점인데, 기술운영요원으로서 지정된 나로서는 통신망과 전산장비를 잘 다뤄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나는 2월에 기술운영요원으로 위촉되면서부터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여러 차례 교육을 받고 투표모의시험을 여러 번 참여하면서 이번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투표사무관계자로서 만반의 준비를 해 온 덕분인 지 3월 11일 선거일 당일 투표소에서의 사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그동안 6.4지방선거를 비롯하여 여러 번의 선거관련 사무에
요즘은 보기드문 풍경이지만 고만고만한 아이들이 골목길과 동네어귀에서 뛰어놀며 온 동네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해맑은 웃음소리가 마을을 가득 채우던 시절이 있었다. 차가 드문 시절에나 볼 수 있었던 광경으로, 자동차 2천만대 시대인 요즘에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정겨운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자동차가 늘어나며 아이들의 놀이터인 골목길이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게 되었고, 점점 더 아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 내몰리는 경우가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얼마전 경기도 광주에서 네 살배기 아동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치여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개학철을 맞이하여 어린이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도로교통공단이 개학과 입학이 몰린 3월의 최근 5년간 어린이 교통
1973년 첫 건설 진출 이래 지난 42년간 중동은 한국 경제발전의 중요한 파트너였다. 산업발전의 동력이었던 석유의 주요 공급처였을 뿐아니라, 70년대 경제도약을 위한 국가의 역량을 모았던 계기가 바로 중동진출이었다. 전쟁의 참화와 분단, 그리고 가난 속에서 반도에만 갇혀있던 한국의 시선을 밖으로 돌려, 자원 하나 없는 한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했던 곳이기도 했다. 이번 정상순방은 해외진출 50년, 중동진출 42년을 맞아 이루어진 뜻 깊은 행사이자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여는 이정표였다. 70년대, 80년대 우리의 중동진출은 주로 토목건설에 집중되었다. 근로자들이 직접 아라비아 반도로 날아가 땀을 흘리며 열사의 사막에서 일했던 시대였다. 그러나 이제는 사뭇
다가오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교통사고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의 농기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봄이 시작되는 4월부터 농기계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기계 교통사고 사상자 중 70세 이상은 연평균 12.3%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자의 경우에도 70대 이상이 49%를 차지해 연령이 높을수록 많은 사고와 사망자가 발생하여 고령자 농기계 교통사고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농기계 교통사고 사상자의 경우 사망자 비율이 10.6%로, 전체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 1.5%보다 7배가 높다고 밝혔다. 이는 농기계 교통사고로 다친 100명 중 10여명이 목숨을 잃는다는 의미로 농기계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여실
청양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경장 박병재 새해 시작과 함께 인천 어린이집 교사의 폭행사건과 그 후 계속되는 아동학대 보도로 인하여 우리 사회는 큰 분노와 함께 국회 등 관련기관에서 여러 후속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아동학대는 과거 꾸준히 지속적으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의 방관 속에 묵인되어 온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아동학대 예방대책으로 보육교사 처벌, 자질강화, 평가인증제 보완, 감시용 CCTV설치 등 감독과 처벌 강화가 전부이고, 대부분의 대책이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사후약방문 형식으로 언급되는 정책들로 보여 안타깝다. 과연 보육교사 처우개선, 국․공립 어린이집 증설, 감시카메라 확대설치, 처벌강화, 퇴출대책 등 과연
최재붕 국민연금공단 북대전지사장 생활형편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2014년 7월부터 시작된 기초연금제도가 도입된 지 한해가 지나고 있다. 2015년 1월부터는 기초연금의 지급대상자를 선정하는 선정기준액을 6만원(부부 가구의 경우에는 9만6천원)인상한 93만원(부부가구의 경우에는 148만8천원)으로 상향조정하여 시행하고 있는 바, 2014년 선정기준액 대비 6.9% 상향된 선정기준액을 적용함으로써 혜택을 보는 어르신들이 좀 더 늘어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근로소득만 있는 어르신의 경우에는 기초연금 근로소득 공제액이 전년대비 5만원 인상된 52만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월 근로소득이 최대 184만8천원(단독가구 기준, 부부가구중 부부
청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112종합상황팀 경위 김홍건 촌각을 다투며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우리들에게 과연 머릿속에 골든타임이란 무슨 의미일까? 항상 커다란 위험 속에 많은 시간들을 지내다 보니 현 상황이 안전한 건지 아닌지 인식도 못 한 채 살아가기 때문에 대형사고가 발생한 후에야 잠시 느끼는 듯하다 또다시 망각해버리는 매너리즘. 그렇지만 죽는 순간까지도 잊지 말아야 할 번호 112. 112신고에도 골든타임이란 것이 있다. 그렇다면 골든타임이 뭐 꼬? 항공사의 경우 운명의 90초 룰이 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90초 내에 승객들을 기내에서 탈출시켜야한다는 것이다. 응급처치법에서 심폐소생술(CPR)은 상황 발생 후 최소 5분에서 최대 10분 내에 시행돼야 한다. 사고나 사건에서
이승현 대전지방보훈청 민족상잔의 비극 6․25전쟁이 일어난지 65년의 세월이 흘렀고, 전체국민의 80%는 참혹한 6․25전쟁을 체험하지 못한 세대들로 점점 더 많은 이들이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실감하지 못하고 전쟁을 역사의 뒤안길에 흘러버린 옛사실로만 인식하려는 안보불감증에 걸려, 점점 북한에 대한 적대감과 두려움을 잊어가고 있다. 하지만 북한은 2010년 3월 26일 북한의 천안함 피격사건을 일으킨다. 2010년 3월 26일 21시 22분에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작전 임무 수행 중이던 천안함이 북서쪽으로 6.7노트 속도로 기동하면서 통상적인 경계임무를 수행하다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에 의한 폭발로 침몰했다. 천안함 함체는 폭발과 함께 두 동강으로 절단되었고 함미가 먼저 침몰, 뒤이
육십년 만에 찾아왔다는 청양의 해와 동일한 음을 지명으로 갖고 있는 청양군의 을미년은 그 어느 해 보다도 부푼 희망과 기대 속에 출발했다. 새로운 백년이 시작되는 해의 첫머리에서 2025년까지 향후 10년간의 청사진을 그린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을 마련 백년대계의 마중물을 부은 청양군은 부자농촌과 인구증가의 2대 명제 실현을 위하여 군과 주민 그리고 출향인까지 그야말로 청양인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 열정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즈음엔 지역출신이자 현재, 청양▪부여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완구 국무총리의 취임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은 절정에 다달아 있다. 이렇게 그 어느 때와 견줄 수 없을 만큼 호재를 맞이한 청양지역사회에서는 희망과 기대감속에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고, 바
우리 생활 속에 함께 한 1원, 5원, 10원짜리 동전에 무슨 그림이 새겨져 있는지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제 동네 슈퍼에 가도 1원, 5원짜리 동전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아련한 어린 시절 추억 속에서 과자나 껌을 살 때 무엇보다 필요했던 돈이었음에도 말이다. 요즘엔 길거리에 10원짜리 동전이 떨어져 있어도 줍지 않고 지나치는 사람들을 꽤 볼 수 있다. 물가가 오르면서 세월 속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가는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동전들. 1원짜리 동전에는 무궁화가, 5원짜리 동전에는 거북선이, 10원짜리 동전에는 다보탑이, 그리고 100원짜리 동전에는 이순신 장군이 새겨져 있다. 동전의 역사는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한다. 동전에는 역사 속 위대한 인물이나 국화 등이 새겨져 있다. 1원짜리 동전에 새
얼마 전 한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은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와 관련된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지만 이로 인해 전국의 수많은 보육교사를 향한 의심의 눈초리는 적절치 못하다. 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보육교사에게는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집 사태를 지켜보며 나는 사회복무요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부분의 사회복무요원들은 보육교사들처럼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회복무요원들의 일탈로 인한 사회복무요원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사회복무요원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사회복무요원 중에는 근무를 소홀히 하거나 범죄행위를 일으키고 있는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때
예전 보았던 광고 중 “늘 원칙을 지키는 예측가능한 사람이 믿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라는 카피가 요즘 부쩍 공감이 된다. 한동안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썩하였고 이제는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만약 광고카피처럼 원칙을 지키는 보육교사들만 있다면 직업의식을 가지고 성실히 아이들을 돌보는 다른 보육교사들까지도 감시당하는 이런 불미로운 상황은 없었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처럼 원칙을 기반으로 한 신뢰가 절실히 필요한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다. 그것은 바로 3월 11일에 실시하는 제 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이다. 그간의 조합장선거는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하는 조합장을 뽑는다는 원칙은 무시한 채 ‘투자한 만큼 챙겨간다’ 라는 후보자의 그
우수 경칩 지나 다시 봄 봄 봄 봄이 왔다. 일 년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이 멀지 않았는데 꽃샘추위가 만만 칠 않다. 그래도 무슨 일이 있어도 봄은 기어이 오게 돼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는다. 우리 지역의 봄은 언제나 한 걸음 다가왔다 두 걸음 물러나는 듯 안타까이 더디 온다. 남녘 양지바른 꽃들이 질 때 즈음에야 비로소 피어난다. 손바닥만 한 우리 집 마당에 수호신처럼 서 있는 산수유도 꽃망울을 샐쭉이 내밀었다. 멀지 않은 날 노란 미소 만발하고 아지랑이 와르르 쏟아지겠지. 학교도 지금 봄이다. 봄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 많다. 시작, 새로움, 부지런함, 꿈 지니기 등. 무엇보다 새 학년을 시작한 아이들이 꿈과 믿음을 지녔으면 좋겠다. 꿈과 믿음이 미래를 결정한다. 꿈은 좌표다. 생
어느덧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따스한 봄 날씨 속에 어린이들이 동네 주변에서 뛰놀거나 등, 하교 하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졌다 그만큼 우리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많이 노출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겨울방학 동안 집과 주변에서 생활하던 어린이들은 새학기와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에 마음도 들뜨고 주위도 산만해 지기 마련이며 더욱이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초등학교 1학년 어린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나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해 교통사고로부터 더 크게 노출 될 수밖에 없다. 경찰청에서도 이러한 시기에 발맞춰 스쿨존 교통안전관리와 통학버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특히 지난 2010년 12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가중처벌 시행이 어
공주경찰서 정보계 경위 최 용 석 지난 25일 세종시 모 편의점에서 4명이 사망하는 엽총 난사 사건이 발생됐다. 치정과 돈 문제가 뒤엉킨 사건으로 범인은 수렵기간을 이용해 사건현장 인근 파출소에 영치 중이던 자신의 엽총을 반출하여 옛 동거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을 찾아 동거남 송씨를 살해하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동거녀의 아버지와 오빠를 살해 후 편의점과 승용차에 시너를 뿌려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가 결국 자살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틀 뒤 경기도 화성에서 돈 문제로 인한 형제간 불화로 인해 출동 경찰관을 포함하여 4명이 사망하는 또 한 건의 끔찍한 총기사고가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개인이 합법적으로 소지하고 있는 총기는 약 16만 3000정으로 그 중 공기총이 9만정, 엽총이 3만
지난 주 인근 산에서 개나리가지 끝에 꽃망울이 방울방울 맺혀있는 것을 보니 곧 봄이 올 것 같다. 봄이 오면 봄바다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나갈 것이다. 우리에게 봄은 긴장의 계절이다. 바다의 안전을 책임지는 우리 해양경찰에게 높은 파도보다도 무서운 것이 안개이다. 봄이면 사람들은 낚시에 대한 환상을 몸소 체험하고자 한다. 바다 한 가운데서 놀래미, 우럭을 잡아 회를 뜨고 매운탕을 끓여 먹을 생각에 여러가지 위험 요소를 망각한 채 바다로 간다. 육지에서의 사고와는 다르게 해상에서의 사고는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위험하다. 다행히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망망대해에서 기관고장이나 암초에 부딪혀서 사고가 났다고 상상해보라. 2010년도 경비함정 근무할 때 안개
최근 사건사고 관련 뉴스와 신문에 자주 나오는 수식어들이 있다. “홧김에...”,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등 보통 범죄는 계획-준비-실행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왜 최근 강력범죄에 이런 수식어들이 붙게 되었을까? 21세기 물질만능주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사회는 이웃들간의 情이 많이 없어졌고,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었으며 남을 위해 양보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은 언제부터인가 바보스러운 행동이 되었다. 인생의 목표라는 큰 개념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속에서 아주 사소한 것들도 우리는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종종 다른 사람과 다투곤 한다. 필자는 경찰관 생활을 한 지 이제 1년 7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임 경찰관이다.
최근 형사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상당수가 사건 이후 정부 지원제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정신적으로 계속 고통 받고 있으며,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게다가 범죄피해를 입은 후 임시도피를 경험했으며 이사를 하거나 실직, 별거·이혼 등 가족해체를 경험한 경우는 가해자에 의한 보복우려와 이웃의 시선 등의 이유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살인 피해자들의 경제적·정신적 회복은 더딘 것으로 조사됐고, 일반 강·절도 피해자의 경우 경제적·심리적 회복 수준은 높은 반면 살인 피해자와 가정폭력 피해자는 경제적인 회복수준이 낮고, 성폭력 피해자는 심리적 회복수준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피해자 중 상당수는 경찰을 통해 정부 및 민간
기미년 4월 1일 아우내 장터에서는 호서지방 최대의 항일독립만세시위가 벌어져 일제 침략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아우내장터 항일독립만세운동은 천안 병천 시장에 있던 3,000여 명의 군중이 일제의 조선 식민지배에 반대하여 항일독립만세를 부른 사건으로 일제 경찰이 총검을 이용하여 강력하게 제지하는 바람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홍일선이 독립만세운동을 발의하였으며 김교선이 주도하여 만세시위를 준비하였다. 3월 29일 한동규가 이순구에게 그 취지를 설명하고 동의를 얻었으며 이백하에게도 함께 참여하도록 권유하여 찬동을 얻었다. 서울에서 항일독립만세운동을 목격한 유관순이 3월 13일 귀향하여 아버지 유중권과 조인원 그리고 숙부 유중무에게 서울의 항일 시위 상황을 전하자 이들은 4월 1일 병천
오는 3월 11일 농협 1115명, 수협 82명, 산림조합 129명 등 총 1326명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 과거 이들 조합장선거는 자체적으로 선거를 실시하다 보니 금권선거와 관련한 시비가 끊이지 않았었다. 이에 법이 개정되어 2005년부터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가 농·수협 및 산림조합장선거를 개별적으로 위탁받아 관리하면서 많이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러나 아직도 위법행위의 80%이상이 금품·향응제공과 관련되어 있어 ‘돈 선거’를 근절하고 인력·예산절감 등 효율적인 선거관리를 위해 작년 6월에 제정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초로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실시하게 되었다. 지난 날의 조합장선거를 되돌아 보면 일단 당선만 되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