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초중고 67개교 대상…식재계획수목관리 컨설팅 등 사후관리

대전 유성구가 학교숲 조성 및 사후관리를 위해 일선 학교에 학교숲 코디네이터를 배치한다.

배치대상은 학교숲이 조성되어 있거나 조성계획중인 관내 초?중?고 67개교로 모두 3명의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1명당 20여개교를 맡아 학교숲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지도하게 된다.

학교숲 코디네이터는 학교숲 식재계획 및 수목관리 컨설팅, 현장지원 등으로 효과적인 학교숲의 조성 및 사후관리를 위한 산림?조경분야 전문인력을 말한다.

이를위해 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명의 코디네이터를 관내 67개교에 투입해 2월부터 11월말까지 10개월간 학교숲 코디네이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코디네이터가 하는 일은 △학교숲의 식재 사후관리 및 수목관리 컨설팅 △학교숲의 교육적 활용 지원 및 지역커뮤니티 형성 자문 △숲 해설, 자원조사 및 DB구축, 프로그램 및 교육자료 개발 등 학교 숲 조성 운영 관리에 관한 각종 지원업무 등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에도 코디네이터 3명을 각급 학교에 배치해 학교숲 조성 컨설팅 134회, 사후관리 지원 35회, 병해충 방제 지원 25회 등 다양한 학교숲 조성 지원활동을 해왔다.
구 관계자는 “효과적인 학교숲 조성과 사후관리를 위해 도입하게 되었다” 라며 “학교 숲을 제대로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숲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학교숲 코디네이터에 관한 문의사항은 유성구청 공원녹지과(녹지담당 611-2458)로 문의하면 된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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