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제조공장 총 66억 투자, 지역 농수축산물 우선 구매

서산시가 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체인 에프엔바이오㈜와 기업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인수 서산시경제환경국장, 김동호 에프엔바이오㈜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에프엔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로 국내 최초 발포비타민을 개발하고 다이어트, 미용, 홍삼 등 특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는 지난해 연250만 불 수출을 기록한 기업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 382-1번지 일원 9,636㎡ 부지에 올해 12월부터 내년 7월까지 총 66억 원을 투자해 신규공장을 신설하는 것이다.

시는 지원을 통해 공장 신설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지역인재 우선채용 및 지역 농•수•축산물 우선 소비 등 사회적 책임이 이행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는 공장이 신설되면 20여 명의 신규고용 효과와 매년 131억 원의 생산 및 20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LG화학과 2조6000억원의 투자유치를 체결했고 올 한해 강소기업 14개사 유치로 1133억 원의 투자유치, 217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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