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2월 1일 '제34회 세계 에이즈의 날'과 12월 1일부터 7일까지인 '에이즈 예방주간'을 맞아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시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오는 7일까지 에이즈 예방주간을 운영하며 1020 세대인 아산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 친근한 브랜드 웹툰, 유튜브 영상, 온라인 캠페인 등을 통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축소를 위한 집중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 관내 대학 등과 연계한 홍보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인 1일에는 순천향대학교 학생회관 휴게실, 향설생활관, 의료과학대학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캠페인 사이트를 운영하며 에이즈에 대한 정보를 다채롭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에이즈는 성접촉으로 감염되며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감염되더라도 조기 발견 후 치료하면 건강한 삶은 물론 타인 전파를 막을 수 있으니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무료 익명 검사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개최된 '세계보건장관회의' 런던선언에서 채택되고 UN에서 제정해 올해로 34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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