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앙대학교(총장 이철성) 금융학과(학과장 김희창)은 27일 일본 죠사이대학 경제학부 학생들과 비대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일본 죠사이대학 경제학부 학생 및 교수들과 함께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다양한 질의응답으로 학술교류를 하는 등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교류프로그램은 개회사, 양국의 코로나19에 따른 경제현황과 코로나 19로 인한 대학생활의 변화 등의 주제발표, 자유토론, 폐회사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자유토론 시간에는 양 대학 학생 간 오징어게임, BTS, 블랙핑크 등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문화에 대한 토론을 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융학과 오지훈 학생은 "양국 코로나 상황과 대학 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일본이라는 나라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면서 "또 일본에서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생각한것 보다 높아 한류열풍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건양대 김희창 금융학과장은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일본 죠사이대학 경제학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의 장을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양대 금융학과는 세무학과와 통합해 2022년부터 금융세무학부로 새로 출범하게 되며 유수의 금융기관 취업과 다수의 세무공무원 배출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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