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 서점 8개소가 충청남도 지역서점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남도는 지난 7월 '지역서점 인증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70개소의 지역서점을 평가해 최종 49개소를 '충청남도 지역서점'으로 인증한 바 있다.

'충청남도 인증 지역서점'은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영업 지속 ▲상시 운영되는 일정 규모 오프라인 매장 운영 ▲불특정 다수 대상 영업 ▲소상공인이 경영하는 서점 등의 요건을 충족한 도내 서점을 대상으로 지역서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역서점 인증에 시는 관내 지역서점 11개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업홍보와 접수를 지원해 10개소가 신청, 8개소가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충남도는 '도지사 지역서점 인증'으로 지역서점에 공공 신뢰성을 부여하고, 지역사회와의 협업 활동 등을 통해 지역서점을 지역문화의 구심점으로 만들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며, 아산시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김선옥 시립도서관장은 "동네서점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비용 절감 혜택을 누리고 나아가 '문화시민' 양성의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산페이'로 인증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면 다음 달에 한해 구입 금액의 10%를 환원해주는 '2022년 우리동네서점 Book적Book적(북적북적) 캐시백 지원사업'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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