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협동조합은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금산인삼 판매에 나서 8t 상당의 1만1000세트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산인삼 7뿌리에서 10뿌리를 750g을 세트로 구성했으며 주문이 마감된 후에도 약 3600명의 고객이 재주문 알림 받기를 신청했다.

조합 관계자는 “인삼 농가에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재고소진을 위해 이번 판매전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지원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제40회 금산인삼축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내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인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 판매물량의 1천 건에 대한 택배비 총 300만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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