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25일 오후 2시 온양온천전통시장 일원에서 소방통로 확보 훈련과 더불어 '소방차 길 터주기 및 겨울철 화재예방' 집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양온천전통시장은 상가가 밀집해 있고, 유동 인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인명·재산 피해로 번질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으로 주기적인 훈련이 요구되는 대상 중 하나이다.

이날 소방서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과 유관기관 등 60여 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등 4대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지도·단속하고, 시장 상인의 자율적 소방통로 확보 계도를 진행했다.

또한,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겨울철 3대 난방용품(화목보일러 포함) 안전수칙 ▲차량용소화기 비치 등 다양한 화재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며 겨울철 화재예방 방법을 홍보했다.

소방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생활 속 다양한 화재예방법'에 대한 홍보에 아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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